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4년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하가다 2024. 11.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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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림절이 시작되는 12월 첫 주일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지러운 정치와 경제침체, 다양한 문제로 인해 어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손 안에 있음을 기억하고 더욱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12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에, 12월에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도제목을 넣어 작성해 봤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발췌 인용하셔서 각 지교회의 행사나 내용을 넣어 은혜로운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경배와 찬양

언제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의 첫 주일 아침,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부르시고 한 해의 끝자락에 다시금 주님 앞에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온 땅이 겨울로 들어서며 차가운 공기 속에 잠잠히 머무는 이 계절처럼, 우리의 마음도 고요히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이 시간 겸손히 머리 숙입니다.

 

대림절의 시작을 맞아,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묵상하며 감사드립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낮아지시어, 우리를 죄와 어둠에서 건지시고 구원의 빛으로 이끄셨으니 그 은혜를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대림절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오실 주님을 기대하고 준비하는 이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계절과 남은 한 해에 대한 감사

주님,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시작하며 지난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봄의 새싹과 여름의 뜨거운 열정, 가을의 결실을 지나, 이제 겨울의 차분한 고요 속에 있습니다. 이 모든 계절을 통해 우리와 동행하셨던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에 베푸신 크고 작은 은혜들을 기억하며, 그 가운데 허락하신 복과 배움을 고백합니다.


주님, 삶의 고난과 부족함마저도 당신의 선하신 손길 안에서 다듬어지고 있었음을 믿습니다. 감사로 우리의 입술을 채우게 하시고, 남은 한 달 동안 더욱 주님과 가까이 동행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게 하옵소서.

 

대림절의 각오와 성찰

주님, 대림절은 단순히 기다림의 시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준비하며 회개하고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아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들을 내려놓게 하시고, 더 깨끗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시간이, 단지 과거의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당신의 다스리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지금 이곳에 임재하시어 우리를 영원토록 붙들어 주옵소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 속에서, 우리의 삶도 잠시 멈추어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어둡고 추운 계절이지만, 이 안에서도 빛으로 다가오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 안의 연약함을 주님께 내려놓으며, 삶의 어두운 부분들에 주님의 빛이 비추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교회와 공동체를 위한 기도

이 땅에 세우신 주님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대림절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깊이 경험하고, 복음의 빛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 그리고 모든 일꾼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봉사와 헌신으로 수고하는 손길들을 주님께서 축복하시고, 맡은 자리에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며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시대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도록 주님의 지혜와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교회학교와 청년부가 더욱 살아나며, 이들이 세상을 향해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개인과 가정을 위한 기도

주님, 한 해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각 가정과 성도들의 삶을 위해 간구합니다. 병상에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치유와 위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각 가정마다 화목과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평강과 소망을 허락하여 주소서.

 

세상을 위한 기도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위해 기도합니다. 날로 차가워져가는 이 땅의 현실 속에서도, 주님의 정의와 사랑이 임하길 간구합니다. 전쟁과 갈등, 자연재해와 같은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세상의 모든 어둠을 주님의 빛으로 비추어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 나라가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시고, 사회 곳곳에 주님의 사랑과 공의가 실현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겸손을 허락하셔서, 나라와 백성을 섬기는 책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미래를 위한 기도

주님, 이제 한 달 후면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계획과 삶의 방향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이 한 달 동안 주님의 뜻을 깨닫고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삶의 무게로 지친 이들에게 쉼을 허락하시고, 앞날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는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 위에 서서 소망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 각자의 삶 속에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맺는 기도

사랑하는 주님, 이 예배를 통해 우리가 다시 한번 주님을 깊이 만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듣는 우리 모두가 그 말씀에 순종하며 결단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삶이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가 되게 하시며, 모든 순간에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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