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성탄절 대표기도문

이 기도문을 성탄절 기도문입니다. 일반적인 기도문은 아니라 성탄절에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도 제목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예시 기도문으로 넣어 작성한 것입니다. 지교회의 사정과 목회 비전, 앞으로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직접 추가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성탄절 대표기도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지금도 주의 뜻으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성탄절을 맞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의 은혜를 기념하며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 하신 말씀처럼,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사건이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의 빛이 되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

아버지 하나님, 저희는 오늘도 주님의 크신 사랑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주님께서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태복음 1:21) 하신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저희는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님, 그 크신 사랑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사옵나이까?
저희의 부족하고 연약한 삶을 돌아보면, 주님의 은혜를 더욱 깨닫게 됩니다.
주님, 이 성탄의 계절에 예수님의 탄생이 저희의 마음 속에 다시 새겨지게 하시고,
그 사랑의 빚진 자로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구원의 기쁨과 소망의 선포

거룩하신 하나님, 성탄의 소식은 곧 기쁨의 소식이요, 소망의 선포입니다.
천사들이 들에서 밤을 새우던 목자들에게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누가복음 2:10) 하며 전했던 그날처럼,
오늘도 이 땅 위에 예수님의 구원의 소식이 널리 퍼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 속에서 그 구원의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그 소망이 가정과 교회, 그리고 모든 삶의 자리에서 증거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의 빛을 저희가 이웃과 나누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웃 사랑과 화해를 위한 중보

주님, 성탄의 계절은 사랑과 화해의 계절임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다가가셨던 것처럼,
저희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몸과 마음이 병든 이들에게는 주님의 위로와 치유를 허락하시고,
깨어진 관계와 상처받은 가정에는 화해와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 하신 말씀처럼,
저희의 삶이 주님의 평화를 증거하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헌신을 다짐

사랑의 하나님, 성탄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다스림이 온 세상에 이루어졌음을 믿습니다.
저희의 삶이 그 나라의 백성답게 거룩하고 순결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악한 길에서 돌이켜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저희가 주님께 헌신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오직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땅의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국 교회가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세상 속에서 거룩함과 진리의 빛을 비추는 교회로 서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아닌, 하나 됨과 화합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를 더하시고,
정치와 경제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심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기를 기도

거룩하신 주님, 오늘 이 성탄 예배가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부음을 더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저희 모두가 주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결단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이 예배를 통해 저희의 심령이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 4:24) 하신 말씀처럼,
이 시간 저희의 예배가 온전히 주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제사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영광을 홀로 받으실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