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만유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세상 만물을 섭리하시는 주님의 위대하심을 생각할 때, 저희는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거룩한 주일 아침,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사, 주님 앞에 온전히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대림절 셋째 주일을 맞이하며, 우리를 향한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다시금 깊이 묵상합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의 어둠 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그 놀라운 사랑이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더욱 충만히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대림절의 기다림 속에서 저희의 마음이 소망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이 시간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욕심과 이기심에 사로잡혀 살아왔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과 행동으로, 그리고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을 슬프게 했던 모든 죄악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크신 자비와 사랑으로 저희를 정결케 하시고, 새롭게 하사 주님의 뜻을 따르는 온전한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주님의 말씀으로 저희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저희의 마음을 옥토로 만들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주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주님 보좌 앞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시간 특별히 저희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고,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부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길을 여시고, 저희가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믿음에서 멀어진 이들이 다시금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나라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국민이 서로 화합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올바른 판단력을 주시고, 이 땅에 주님의 평강이 넘치게 하옵소서. 특별히 혼란과 위기의 시기에 주님의 뜻이 선포되며, 이 민족이 주님의 복음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온 세상을 위해 기도합니다. 복음의 빛이 온 땅에 퍼지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아직 주님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며, 온 세계가 주님의 통치 아래 하나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복음의 증거가 되어, 가정과 일터와 세상 속에서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 안에서 굳건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대림절의 계절에 우리의 마음이 주님 주시는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흘러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와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며, 주님의 평강이 온 세상에 충만히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붙드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