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4년 9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하가다 2024. 9. 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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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8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섭리와 통치가 온 우주에 가득 차 있음을 고백합니다. 바람을 일으키시고 계절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손길 속에서 저희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과 은혜를 다시금 느끼며, 이 시간을 통해 주님께 모든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봄의 새싹이 돋아나게 하시고, 여름의 더위 속에서도 저희를 지키시며, 이제 가을의 풍요 속에 결실을 보게 하시는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서 우리의 부족함과 죄를 고백합니다. 삶의 여러 순간에서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고, 세상의 염려와 욕심에 사로잡혀 주님의 뜻을 따라 살지 못한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의 사랑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주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 새로운 결단과 다짐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가을의 시작을 맞이하며, 주님의 섭리와 창조의 질서 속에서 모든 것이 아름답게 결실을 맺는 것을 보며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이 가을의 결실처럼, 저희의 신앙과 삶도 주님의 말씀 안에서 열매 맺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향해 떠나는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고향을 오가는 길목마다 주님의 보호하심과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바람을 다스리시는 주님, 가는 발걸음마다 그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가족과의 만남 속에서 화목과 기쁨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피곤한 길에서도 그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평안으로 그들의 마음을 채워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추석이 단순한 즐거움과 풍요의 시간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이 우리 가정과 관계 속에 깊이 스며드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가족과의 만남 속에서 오래된 상처들이 치유되게 하시고, 화해와 사랑이 주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계명을 따르는 가정이 되게 하시며, 이 명절이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가을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는 것처럼, 저희의 신앙도 주님의 말씀 속에서 성숙하고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을 더욱 깊이 신뢰하며, 바쁜 삶 속에서도 주님을 놓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고향을 떠나는 자들이나 남아 있는 자들 모두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히 머물게 하시고, 그 어디서나 주님께 예배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또한 어려움 중에 있는 이들을 기억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과 병상에 있는 이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시고, 그들이 주님의 은혜 속에서 새롭게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주님의 통치와 인도하심이 드러나기를 간구합니다.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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