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난주간 월요일 새벽 대표기도문

하가다 2026. 3. 22.
반응형
728x170

고난주간 월요일 새벽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고요한 새벽,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이 시간에 저희를 깨워 주시고 주님의 전에 나아와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기 전,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이 자리에 서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저희의 마음을 겸손히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 고난주간을 지나며 우리의 시선이 다시 십자가를 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고난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셨음을 기억합니다. 사람들의 환호는 오래가지 않았고, 결국 주님은 조롱과 배척 속에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길이 바로 저희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의 삶을 돌아보면 여전히 십자가를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고난을 알면서도 우리의 죄를 가볍게 여기고,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며, 회개 없이 살아갔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새벽에 저희의 마음을 깨뜨려 주시고, 십자가 앞에서 진실한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고난주간의 첫 걸음을 내딛는 이 날, 저희의 삶을 다시 주님께 드립니다.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감정이 아닌 결단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편안함을 내려놓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이 새벽에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옵소서. 지치고 무거운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상한 심령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의 기도가 하루의 시작이 아니라,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은혜의 출발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고난주간을 지나며 교회가 더욱 깨어 있게 하시고, 십자가의 복음을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절기 행사가 아니라, 진실한 회개와 경건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가 살아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성령의 임재 가운데 새로워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십자가의 복음이 더욱 분명히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이 변화되고, 삶의 방향이 하나님께로 돌이켜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바쁜 삶 속에서도 주님을 잊지 않게 하시고, 가정마다 기도의 불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믿음이 삶 속에서 이어지게 하옵소서.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들에게는 위로를 주시고, 무너진 관계에는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 땅을 붙들어 주시고, 진리와 공의가 바로 서게 하옵소서. 교회가 먼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이 시대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지켜 주시고, 어디서든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작은 일에도 충성하게 하시고,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새벽에 드린 기도를 주님 기쁘게 받아 주시고, 하루의 걸음마다 함께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를 위하여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