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문
한국교회를 위한 다양한 기도제목과 예시 기도문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는 이 땅의 영적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며, 교단을 넘어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하게 하소서. 이단의 미혹에서 성도를 지키고, 다음세대가 믿음을 이어가는 이음세대가 되게 하시며, 신학교와 목회자들이 진리 안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교회마다 예배가 살아나고, 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로 빛과 소금 되게 하소서. 다양한 기도제목으로 기도문을 작성해 봤습니다. 대표기도시에나 개인 기도시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1. 한국 교회가 부흥되게 하소서.
주님, 거센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올 때, 고요한 영혼의 중심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성령의 숨결로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한때 불길처럼 타올랐던 기도의 소리가 이제는 희미해졌고, 부흥의 흔적은 자취처럼 흐려졌사오나, 주님은 여전히 살아 계십니다. 무너진 제단 위에 불을 다시 내려 주소서.
주여, 영적 잠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말씀을 듣되 변화는 없고, 예배는 드리되 삶은 바뀌지 않는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중심을 잡게 하소서. 형식이 아닌 진실로, 행사보다 회개로, 프로그램보다 성령으로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교회 되게 하소서. 교단을 넘어 하나 되고, 지역을 넘어 협력하며, 복음 하나로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뜨겁게 뛰게 하소서. 사도행전의 교회처럼 성령 안에 교제하고 기도하며 복음을 증언하는 거룩한 공동체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에게 새로움의 영을 부어주소서.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을 보는 눈이 밝아지게 하시고, 사역의 열심보다 임재의 깊이로 채워지게 하소서. 말씀을 전할 때마다 그 영혼이 먼저 말씀 안에 잠기고, 기도할 때마다 하늘의 음성에 먼저 젖게 하소서.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을 아침의 양식으로 삼고, 기도를 호흡처럼 삼으며,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일터, 길거리와 대화 속에서도 거룩함이 숨쉬는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 다음세대를 위해 간구합니다. 그들 안에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갈망이 자라게 하소서. 유튜브보다 성경을 가까이 하고, 스마트폰보다 십자가를 더 사랑하는 세대 되게 하시고, 잃어버린 세대를 넘어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이음세대가 되게 하소서.
주님, 부흥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부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한국교회 위에, 다시 한 번 성령의 비를 내려주소서. 찬바람 부는 들판에도, 꺼져가는 등불 위에도, 갈라진 공동체 위에도, 불처럼 임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신학교를 위한 기도
주님, 진리는 흔들리지 않지만 세상은 쉽게 요동합니다. 오늘 저희는 한국의 신학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 땅의 신학교들이 다시 성령의 바람 속에 깨어나게 하소서. 진리를 탐구하는 곳에서 주님의 임재가 진하게 머물고, 지식의 문을 여는 손이 기도의 손과 떨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각 교단마다 흩어져 있는 신학적 표현들이 한 분 하나님, 한 복음, 한 교회라는 본질 위에 연합되게 하소서. 개혁신학 위에 세워진 이 나라의 믿음의 유산들이 흐려지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도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신학이 정리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영광을 중심에 두고, 교단의 색이 아닌 말씀의 빛이 중심이 되게 하소서.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이름 아래 진리를 왜곡하고, 인간의 이성을 진리보다 높이는 혼탁한 학문이 한국 교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소서. 말씀이 사람의 판단에 의해 재단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든 학문이 겸손하게 무릎 꿇게 하옵소서. 신학교 강단에서 선포되는 모든 강의가 복음을 지키는 방패가 되게 하옵소서.
신학생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들이 지식의 깊이만큼 경건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게 하시고, 공부하는 책상 앞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말씀을 읽는 것이 식탁이 되게 하시고, 기도는 호흡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소서. 혼자임에도 말씀 안에서 벗하지 않는 이들이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도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신학교가 교회 현장과 동떨어진 이론의 섬이 되지 않게 하소서. 교회를 사랑하고, 양떼를 품는 마음으로 신학을 배우게 하시며, 목회자들도 평생 말씀을 연구하는 것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설교의 열정은 신학의 진실 위에서, 목회의 실천은 기도의 무릎 위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바른 복음, 바른 교리, 바른 마음으로 무장된 교육의 장이 되게 하시고, 신학생들이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엡 1:18)를 깨달아, 세상에서 빛으로, 교회에서 목자로, 나라를 위한 중보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주여, 신학교에 생기를 불어넣으시고, 다시 성령으로 충만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 이단으로부터 지켜 주소서.
주님, 거짓은 때로 진실을 흉내 내고, 어둠은 빛의 언어로 사람의 눈을 속입니다. 이단과 미혹의 영이 교회 밖에서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조용히 퍼지고 있음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성령의 등불을 높이 들고 이 땅의 교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여, 한국교회가 깨어 진리를 지키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른 복음과 건전한 교리 안에서 양육되게 하시며, 어둠이 자라날 틈이 없도록 교회가 사랑의 울타리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무너진 곳에 이단은 뿌리내리고, 외로움 속에 미혹은 문을 두드리오니, 교회마다 따뜻한 공동체로 서로를 돌보게 하옵소서.
주님, 이단에 빠진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들은 때로 진리를 찾다 길을 잃었고, 사랑을 갈망하다 거짓의 품에 안겼습니다. 주님의 진리가 그들의 닫힌 눈을 열게 하시고, 그 마음에 빛이 비추어져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특히 이단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난 2세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다음 세대가 왜곡된 믿음에서 벗어나 참된 복음을 알게 하옵소서.
교회들이 진리 위에 세워진 훈련의 장이 되게 하시고, 정기적인 이단 예방 교육을 통해 성도들이 분별력을 갖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교사들이 거짓을 단호히 경계하되, 미혹된 자들을 향해선 자비로 품을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 풍성히 드러나, 그 자체로 미혹의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하나님, 신학교와 이단상담소, 선교단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국내외 이단들을 분별하고 단호히 대처하게 하시며,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지혜와 기도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미 이단에서 돌아온 이들도 교회가 따뜻하게 맞이하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과 기억 속 깊이 남아 있는 왜곡된 영향력에서도 온전히 자유케 하옵소서.
주님, 진리는 힘이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 앞에 모든 거짓은 무너지며,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모든 미혹은 떠나갑니다. 한국교회가 이 시대 속에서 빛과 진리의 수문장이 되게 하시고, 마지막 때까지 복음을 지키는 정결한 신부로 남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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