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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출을 위한 기도문

하가다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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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출을 위한 기도문

2025년 6월 3일 화요일은 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교회가 과도하게 정치적이면 안 되지만 나라를 위한 바른 기도는 필요합니다. 대통령 선거를 위한 기도문을 작성해 공유합니다.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가 주의 손 안에 있으며,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줄 믿사오니,
이 시간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무릎 꿇고 간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나라가 깊은 어둠과 혼란 가운데 있습니다.
정의가 무너지고 진리가 땅에 떨어진 이 때에,
온 백성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방황하고 있습니다.

 

*** 대통령의 무분별한 계엄령 선포로 말미암아
나라가 전율하고, 민주주의의 초석이 흔들렸으며,
결국 탄핵 인용이라는 고통스러운 사태를 맞이한 것을 기억합니다.
이 일로 나라의 질서는 무너지고,
서로를 향한 불신과 당파 싸움은 극에 달했으며,
경제는 고꾸라지고, 국방은 허술해져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이 심히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압니다.
이 모든 일이 사람의 교만과 탐욕과 무지로 인한 결과임을,
주의 말씀을 떠나 살 때
사사시대처럼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다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역사가 증언하는 줄 믿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오니,
교만을 꺾으시고, 불의를 심판하시며,
진리로 이 나라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주께서 친히 이 나라를 붙드시고
공의와 정의의 기초 위에 다시 세워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심판하시는 이는 다 공평하심이라"(신명기 32:4) 하셨사오니,
이 땅에 다시 하나님의 공평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주여, 우리로 눈을 들어 사람을 바라보게 하지 마시고,
오직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겉모습과 말솜씨에 속지 않게 하시고,
진실한 심령과 겸손한 손길을 가진 이,
주의 말씀 앞에 무릎 꿇을 줄 아는 이가 선출되게 하옵소서.

권력의 자리를 자신의 영광을 위한 자리로 삼지 않고,
백성을 섬기는 종의 심령을 가진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공의를 세우고,
진리를 사랑함으로 거짓을 몰아내며,
백성의 눈물을 닦아주는 지도자가 나오게 하옵소서.

주여, 지도자를 세우는 이 일에
국민 모두가 분별의 영을 부어주시고,
감정이나 이념이나 당파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기준 삼아 투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라가 위태로운 이때에
군사와 경제, 외교와 안보를 모두 지켜 주옵소서.
거센 파도와도 같은 외부의 위협 앞에
이 나라가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안에선 분열을 끊고, 밖에선 강력한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특별히 젊은 세대에게는 미래를 위한 소망을 허락하시고,
장년 세대에게는 지혜와 책임을 더하시며,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는 나라를 위한 간구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바로 서게 하시고,
사람을 의지하거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신실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고,
정의를 외치되 사랑 안에서 행하게 하며,
공의를 세우되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여, 아직 이 땅을 버리지 않으셨음을 믿습니다.


수많은 신실한 주님의 백성들이
골방에서, 새벽 이른 시간마다
눈물로 나라를 위해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무너진 담을 다시 세워 주옵소서.
성문마다 정의가 다시 서게 하시고,
거리마다 진리가 울려 퍼지게 하시며,
가정마다 믿음이 살아 숨 쉬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부디 이 나라의 운명을 다시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주의 뜻대로, 주의 방법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민족을 다시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 주시고,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전심으로 엎드려 간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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