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원로 장로, 은퇴 장로들을 위한 기도문
은퇴한 원로 장로, 은퇴 장로들을 위한 기도문
교회에서 수고하고 은퇴한 장로님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오후 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기타 모임과 개인 기도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시작하는 기도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함께 모여 은퇴한 원로 장로님들과 은퇴 장로님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복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 한 평생 교회를 사랑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땀 흘리신 귀한 장로님들을 축복하심을 기억합니다.
주님, 교회가 필요할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며 기도의 무릎을 꿇으시고,
어려운 성도들을 품어 주시며, 말씀과 봉사로 본을 보이신 그 삶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음을 믿습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 25:21) 하신 주님의 음성이 오늘 은퇴한 장로님들의 마음에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섬김의 세월을 기억하며 감사
주님, 이분들이 지나온 세월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젊은 날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하나님의 집을 사랑하여 눈물과 헌신으로 교회를 지키셨습니다.
주일 새벽마다 예배당 불을 켜시며 예배를 준비하고,
성도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교회의 재정을 관리하고 행정을 살피며,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서 신실한 동역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어떤 때에는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시험에 빠졌을 때 방패처럼 몸을 내어 주셨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눈물로 밤을 지새우신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수고와 헌신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에게 신앙의 본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 섬김의 세월 하나하나를 기억하시고,
하늘의 상급으로 채워 주옵소서.
건강과 평안을 위한 간구
주님, 이제 은퇴하신 장로님들의 몸과 마음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세월이 흐르며 육신은 점점 쇠약해지고,
때로는 질병과 고통이 그 발걸음을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말씀처럼,
그들의 영혼은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
육체에 연약함이 찾아올 때, 치료의 은혜와 평강의 손길로 붙들어 주옵소서.
마음에 외로움과 허무함이 몰려올 때, 성령의 위로로 그 마음을 채워 주시고,
하루하루의 삶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식탁의 양식이 넉넉하게 하시고, 잠자리가 평안하게 하시며,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게 하옵소서.
가족과 자녀들을 위한 기도
주님, 은퇴 장로님들의 가정을 특별히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동안 장로님의 믿음과 헌신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배우자와 자녀, 손주들이
그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신 6:6-7).
가족 간에 사랑과 화목이 넘치게 하시고,
서로를 격려하며 믿음으로 세워 주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자녀들이 부모님의 눈물과 기도를 기억하게 하시며,
그 신앙의 유산이 대를 이어 전해지게 하옵소서.
손주들에게도 믿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교회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다음 세대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은퇴 후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생애를 아름답게 꾸려가게 하옵소서.
은퇴 후에도 사명자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믿습니다.
현역에서 물러났지만,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향한 사랑은 여전히 식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다음 세대와 후배 장로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중보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옵소서.
“늙었더라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며 청청하리니”(시 92:14) 말씀처럼,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주님의 일을 위하여 결실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삶의 자리에서, 가정과 이웃, 지역 사회를 향해
복음의 향기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또한 은퇴 후에도 배움과 성장을 멈추지 않고,
말씀 속에서 날마다 새 힘을 얻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감사와 간구
주님, 장로님들이 평생 몸담았던 교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흘린 눈물과 땀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더욱 견고히 서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현역 장로들이 원로 장로님들의 신앙의 발자취를 본받아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으로 서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판받고 시험에 빠질 때,
오히려 더욱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히 지켜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고, 다음 세대가 신앙 안에서 든든히 자라며,
선교와 구제의 사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국가와 사회를 위한 중보
하나님 아버지, 은퇴 장로님들이 살아온 세월 동안
이 나라에는 전쟁과 가난, 혼란과 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이 나라가 발전하게 하시고,
복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이제도 이 나라를 붙들어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분열과 갈등이 사라지고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회 곳곳에 정의와 사랑이 실현되게 하시며,
교회와 성도가 이 나라의 영적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원로 장로님들이 여전히 기도의 손을 들고
이 민족을 위해 중보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장로님 개인의 영성을 위한 기도
주님, 나이가 들어가며 육체는 약해질 수 있으나
영혼은 더욱 강하고 빛나게 하옵소서.
기도와 말씀 묵상의 깊이가 더해지게 하시며,
믿음의 후배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딤후 4:7) 고백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남은 생애 동안 감사와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살게 하시며,
외로움 대신 하나님의 임재로, 허무함 대신 소망으로 채워 주옵소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마무리 감사와 소망
주님, 오늘 은퇴한 원로 장로님들과 은퇴 장로님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들의 헌신과 충성이 헛되지 않음을 믿으며,
앞으로의 삶이 주님의 평강 속에 풍성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의 여정을 마칠 때,
주님 앞에 서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게 하옵소서.
하늘의 소망을 품고, 남은 생애를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기도문 > 기타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청년들을 위한 기도문 (0) | 2025.08.03 |
---|---|
7월 남선교(전도)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0) | 2025.07.13 |
7월 여전도(선교)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모음 (0) | 2025.07.13 |
2025년 7월 첫째 주 맥추감사절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음(중·고등부) (0) | 2025.07.02 |
맥추 감사 주일 헌금 기도문 (0) | 2025.07.02 |
여름 계절과 사역을 위한 대표기도문 모음 (0) | 2025.06.23 |
여선교회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0) | 2025.06.23 |
돌잔치, 자녀 생일 잔치 예배 기도문 (0) | 2025.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