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계절과 사역을 위한 대표기도문 모음

여름 계절과 사역을 위한 대표기도문 모음

1. 여름의 계절 속에서 은혜를 구하는 기도

사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여름의 깊은 가운데서도 주님의 자비와 인도하심을 구하며 새벽을 깨웁니다. 계절은 뜨겁고 땅은 메말라가지만, 저희의 심령은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사모합니다.

여름의 계절을 맞아 우리의 일상과 신앙이 지치지 않도록 성령의 단비를 부어주시고, 푸르른 나무처럼 주 안에서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소서. 햇살과 더위 속에서도 주님의 창조 질서와 섭리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일상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물들게 하소서.

2. 장마와 폭풍, 자연 재해로부터의 보호를 구하는 기도

하늘과 바람과 바다를 명하시는 주 하나님, 여름철 장마와 폭우, 태풍의 계절을 지나는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무너지는 산사태와 침수 피해로 고통당하는 이웃들과 가정들을 주께서 찾아가 주시고, 잃은 것보다 더 큰 위로와 회복이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피해 지역의 복구에 애쓰는 모든 손길 위에 힘과 지혜를 주시며,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통해 이웃 사랑의 공동체 정신이 살아나게 하소서.

하나님, 피조세계의 질서가 어그러지지 않게 하시고,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멈출 수 있도록 저희의 마음과 삶을 돌이키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이 땅 위에 긍휼을 더하소서.

3. 여름 휴가와 쉼의 시간 가운데 드리는 기도

쉬게 하시고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 여름을 맞아 잠시 일상을 떠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성도들의 삶 위에 평안과 안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여행지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솜씨와 손길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가정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마다 감사가 넘치게 하시며, 지나친 소비나 향락에 빠지지 않도록 절제의 지혜를 주옵소서.

특별히 여행 중 사고나 위험을 막아 주시고, 복귀하는 길까지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쉬는 동안 영혼도 쉬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내면이 회복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소서.

4. 폭염과 성도들의 건강을 위한 기도

광야의 태양 아래서도 이스라엘을 구름으로 덮으시던 하나님,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여름의 기후 속에서 연약한 이들의 건강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노약자들과 환자들, 또 홀로 사는 이들에게 주님의 그늘을 허락하셔서 더위로 인한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교회 안에서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사랑이 더욱 풍성해지게 하옵소서.

냉방기기 없이 지내는 가정에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게 하시고, 공공의 기관과 교회가 연약한 자들을 품는 피난처가 되게 하소서. 폭염 속에도 예배와 기도가 식지 않게 하시고, 육신과 마음이 함께 강건하게 하옵소서.

5. 여름철 영적 나태함을 경계하는 기도

계절이 여름이라 할지라도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식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경건이 흐려지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여행과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일수록 말씀과 기도에 더욱 가까이 있게 하시고, 새벽을 깨우는 습관이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를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휴가철 속에서도 주일을 거룩히 지키게 하시며, 말씀의 묵상과 경건의 습관이 뿌리내리는 복된 계절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의 자녀들이 여름방학 동안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수련회와 성경학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지도자들에게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지혜를 허락하셔서, 이 여름이 거룩한 열매 맺는 계절이 되게 하소서.

6. 여름을 지나는 교회 공동체를 위한 기도

하나님, 더위 속에서도 교회를 지키고 섬기는 모든 일꾼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각 부서마다 여름 사역이 은혜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주방 봉사자들, 찬양대와 안내자들, 냉방 시설을 관리하는 자들, 주차 봉사자까지 모든 수고가 주 앞에 기억되게 하시고, 땀 흘리는 그 손길 위에 하늘의 위로가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코로나 이후 다시 시작되는 여름 사역들이 이전보다 더 큰 열정과 감동으로 회복되게 하시고, 주께서 교회를 붙들어 주심을 체험하는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7. 여름 성경학교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다음세대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여름방학 동안 열리는 성경학교와 수련회, 각종 청소년 사역을 통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믿음 안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성경학교에 모이는 어린이들에게는 주님의 사랑이 이야기처럼 전해지고, 그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하소서. 수련회에 참여하는 중고등부, 청년들에게는 말씀의 은혜가 생생하게 다가와 결단과 헌신의 시간이 되게 하시며, 그들의 인생의 길에 주님이 주인 되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모든 일정 속에 안전을 지켜 주시고, 교사들과 스태프들에게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인내, 사랑과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준비하는 손길마다 성령의 감동으로 채워주시고, 이 여름의 사역이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믿음의 유산을 전하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8.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국가를 위한 기도

만국의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 대한민국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따라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정치적 분열이 화합으로 바뀌게 하시고, 경제 위기 가운데서도 국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입법, 사법, 행정 각 기관 위에 두려움과 책임의 영을 부어주시고, 진리와 공의의 질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청년의 일자리, 중소상공인의 경제 회복, 사회적 약자의 돌봄에 국가가 올바로 쓰임받게 하시고,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그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정의가 물같이,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게 하시며, 한국 교회가 민족과 열방을 품고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