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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부름 / 선언 기도문

하가다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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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부름이란?

예배의 부름은 정식적인 예배의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입니다. 라틴어 보툼(Votum)에서 왔으며, 영어로는 보통 Call to Worship로 번역을 합니다. 한국은 예배 부름, 또는 예배로의 부름으로 번역합니다. 예배 부름은 예배 이전과 이후의 시간의 경계를 말합니다. 즉 우리가 말하는 준비 찬양, 또는 예배 전 찬양은 그 말대로 예배가 아닙니다. 여기에 대해 놀란이 많지만 여기서는 넘어갑니다. 예배 부름을 통해 사적 시간이 공적으로 변화하며 공식적인 예배가 시작됩니다.

 

교단마다, 교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예배 시작되면 반드시 예배의 부름을 통해 예배로 나아갑니다. 어떤 교회는 먼저 입례송을 부른 다음 하기도 하고, 어떤 교회는 묵도한 다음 예배의 부름은 선언하기도 합니다. 

 

예배학적에서 예배의 부름은 '하나님은 부름' 또는 '하나님을 초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거룩한 주일, 시간을 정하여 하나님께 우리가 모였으니 이곳에 임재하여 주소서라고 간청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부름은 곧 하나님을 초대하는 기도를 하라는 말입니다. 직설적으로 초대하지 않아도, 예배 시작되었음을 알라고,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예배의 부름은 항상 동일해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내용은 항상 하나님을 초대하고, 임재를 갈망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후에 이어지는 '기원(축복기도)'와는 다릅니다.

 

오늘은 예배의 부름과 초대 기도문을 함께 나눕니다. 예배 부름 기도문은 오직 목사만이 하며, 일반 성도는 할 수 없습니다. 목사에게 위임을 받았다면 특별한 경우 할 수 있지만 공식적인 것은 아닙니다.

 

부산 수영로교회 예배실황 모습

 

기도문의 특징

 

예배 부름의 기도는 굉장히 짧아야하고,

간략한 간청 또는 선언이어야 합니다.

2-3 문장으로 간결하게 해야 합니다.

성경 구절만 낭독하든지, 아니면 짧게 기도하고 마지막에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성경 구절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예배 부름 기도문

 

한 주 동안 저희를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신 주님, 거룩한 주일을 맞아 온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이곳에 임재하사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소서.

"기쁨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며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시 100:2) 아멘

 

선한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죽어 마땅한 저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으심 감사합니다. 오늘도 거룩한 하늘 보좌에 계신 주님을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하오니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소서.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 124:8) 아멘.

 

존귀하신 주님, 언제나 저희를 사랑하시고 붙드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높여 드리오니 이곳에 임재하사 예배를 받아 주소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아멘

 

그 외 인용할 수 있는 성경 구절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하박국 2:20)

 

시편 62: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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