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대표기도문 11월 첫째주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3년 11월 5일 주일
11월을 셋째 주에 추수감사 주일이고, 둘째 주 목요일은 수능일입니다. 성찬식과 학습세례 등으로 분주한 시기입니다. 내년도 봉사자를 모집해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표기도자들은 이러한 시즌의 상황을 잘 알아보시고 기도문에 녹여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11월 첫 주일 예배 시에 드릴 수 있는 기도문을 준비해 봤습니다.
온 땅의 주가 되시며, 믿는 자들이 참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날마다 저희를 먹이시고 입히시며 보호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살아갈 힘과 지혜를 주셔서 늘 주님을 찬양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2023년 11월 첫 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감쪽 사라진 2023년의 10개월도 아쉬움을 뒤로하고 과거 속으로 보내 주어야 합니다.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것이요,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자비의 하나님,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크고 놀랍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했던 저희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허물을 용서하사 거룩하신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소서. 오늘도 주의 사유하심의 약속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저희를 붙들어 주시고, 지극히 사랑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하심의 은혜와 돌보심의 은혜를 기억하니 감사와 찬양이 절로 나옵니다. 하나님은 언제가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고, 우리의 경험과 지혜를 뛰어넘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찬양드립니다.
세월의 톱니바퀴가 빈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추수의 시기를 지나 만추의 계절입니다. 산과 들은 단풍으로 물들고, 추수가 끝난 들판은 고즈넉한 한가로움이 내려 앉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곡물을 열심히 키워던 땅들은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저희를 다시 주님을 찬양하며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세상의 찌기와 오염된 정서로 인해 우리의 영혼이 피폐해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성령의 씻어 주시고, 주의 말씀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보존할 것은 보존하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들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여, 대한민국을 사랑하여 주옵소서. 경제가 너무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는 계속하여 적자가 나가 있고,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고점에서 부동산을 매입했던 이들이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바로 서게 하시고, 경제가 살아나며,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힘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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