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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9월 4주

하가다 202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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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오늘은 9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을 준비해서 나눕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높으심과 능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 찬양과 예배를 위한 기도

역사와 시간을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주를 펼치신 손길로 계절을 입히시고,
날마다 아침을 열어주시는 주의 자비로움을 찬송합니다.

저희가 살아 숨 쉬며 예배할 수 있음은,
우연의 연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의 연장이며,
무질서한 시간이 아니라 주님의 계획 아래 흐르는 생명의 강줄기인 줄 믿습니다.

9월의 끝자락,
바람은 선선해지고, 들판은 익어가며,
낙엽은 나뭇가지에서 조용히 작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계절의 변화는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는”(전 3:11) 하나님의 손끝에서 비롯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과 질서 앞에 경배 드립니다.
주의 날, 주의 전에 모여, 우리의 심령을 주 앞에 엎드립니다.

2. 지난 주간의 죄를 회개

그러나 주님,
지난 한 주간 저희의 삶은 주의 통치 앞에서 어지러웠고,
믿음의 길보다 세상의 논리에 기울고,
은혜의 통로보다 편안함을 선택하며 살았습니다.

주의 말씀을 손에 들고도 읽지 않았고,
주의 뜻을 아는 지식이 있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성령께서 속삭이실 때 외면하였고,
기도보다 근심을 선택하였으며,
십자가보다 욕망을 우선했습니다.

오 주님, 저희의 완고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고요한 가을바람처럼, 성령의 숨결로 저희 영혼을 흔들어 깨우시고
주의 임재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주의 보혈로 오늘도 우리를 씻기소서.
우리의 죄악은 진홍같을지라도 양털처럼 희게 하시는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외에는 피할 피난처가 없사오니,
그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고 나아갑니다.

 

 

3. 간구의 기도

(1) 성도들의 믿음을 위해

하나님,
이 계절이 믿음의 추수의 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믿음이 이삭처럼 고개 숙이고,
겸손히 주님의 음성을 따르게 하옵소서.

고난 가운데 낙심한 자에게는 다시 소망의 싹을 틔워주시고,
연약한 자에게는 독수리 날개처럼 새 힘을 부어주셔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게 하소서.

(2)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해

주님,
우리의 하루하루가 주님과 동행하는 에녹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분주한 일상 가운데 주님의 손을 놓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의 자리로 부르시는 음성에 민감하게 하시고,
작은 결정을 할 때에도 말씀 안에서 분별하는 영적 민감함을 허락하소서.

세상은 어둡고 혼란하나,
주의 빛 안에 걸어가는 자는 실족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3) 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
저희 교회를 주님의 몸 된 교회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게 하시고,
거룩함과 사랑이 공존하는 복음의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능력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그 말씀의 강단이 생명력 있게 하소서.
말씀을 들을 때마다 우리의 심령이 깨어지며,
회개의 눈물이 흐르게 하시고,
순종의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교회 모든 부서와 기관이 연합하여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하나님의 가족 되게 하옵소서.

(4)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소서.

진리와 공의가 무너진 이 땅을 붙드사,
정직과 정의로 다시 세워주소서.
위정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북한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심기워져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그날을 속히 허락하옵소서.

흔들리는 세계 정세 속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 성경적 가치 위에 선 민족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5) 예배를 위한 기도

오늘 드려지는 이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찬양이 영혼을 울리고, 말씀이 심령을 쪼개며,
기도가 하늘 문을 여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밭이 옥토가 되게 하소서.
어떤 영혼은 회복되고, 어떤 이는 결단하며,
어떤 이는 눈물로 주께로 돌아오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마무리 기도

가을의 들판처럼,
저희의 마음도 익어가게 하소서.
감사의 열매, 믿음의 열매, 거룩함의 열매가
저희 삶 가운데 풍성히 맺히게 하소서.

오늘 이 예배가
시간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역사의 중심이요 시간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9월 4주 대표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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