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5년 5월 넷째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하가다 2025. 5. 14.
반응형
728x170

2025년 5월 넷째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5월 25일 주일 오후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이고,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인 6월이 시작되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서 분주하고 어지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2025년 5월 넷째 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5월의 마지막 골목길 끝에서 저희를 기다리시며,
다정한 햇살처럼 다가와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계절의 끝자락에서 우리 삶이 찬양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하며
이 시간 온 마음을 드려 예배의 제단 앞에 무릎 꿇습니다.
.
바람에 실려 온 한 줌의 들꽃 향기처럼
우리의 작은 찬양과 기도가 하늘 보좌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찬양이 되게 하시고,
말과 행실이 주의 아름다우심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향한 갈망이 식지 않게 하시고,
늘 주님을 향한 첫사랑의 열정을 품게 하옵소서.
.
그러나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이켜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탄식하며 회개합니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의심하며,
감사해야 할 때 불평하고,
섬겨야 할 때 외면하였으며,
찬양해야 할 순간에 침묵하였던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으나 눈을 떼는 순간 가라앉았듯,
우리도 세상의 풍랑 앞에 믿음을 놓아버린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사 다시 주의 손으로 붙잡아 일으켜 세워 주소서.
.
벌써 5월의 끝자락에 섰습니다.
가정의 달, 은혜의 계절을 지나오며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어린이 주일과 어버이 주일, 스승의 주일까지
가정을 이루는 모든 구성원을 향한 주님의 깊은 뜻과 사랑을 다시금 새깁니다.
.
하나님,
이 나라의 가정마다 평안이 깃들게 하시고,
부부가 서로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부모는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고,
자녀는 순종과 존경으로 부모를 공경하게 하옵소서.
요셉의 가정처럼 꿈과 약속이 살아 숨 쉬는 믿음의 가정 되게 하시고,
디모데의 가정처럼 외조모와 어머니의 신앙이 대를 이어
성숙한 믿음의 유산이 흐르게 하옵소서.
.
주님,
이 땅의 교회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 굳건히 서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이 선포되고 실천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들과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오순절의 성령과 같이 뜨거운 불의 혀를 허락하사,
가르치는 말씀마다 생명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스승의 주일을 맞아,
모든 말씀 사역자 위에 지혜와 인내와 사랑을 덧입혀 주시고,
그들의 수고가 하늘의 기쁨으로 보상되게 하옵소서.
.
사랑의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주의 손 안에 온전히 맡깁니다.
지금 대통령 선거를 향한 걸음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사람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가 지도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사울이 아닌 다윗을 찾으셨던 하나님의 기준으로,
외모보다 중심을 보시며
이 백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진실함과 공의를 행하며,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을 줄 아는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옵소서.
.
선거 과정이 정직과 평화 가운데 진행되게 하시고,
모든 유권자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판단을 하게 하시며,
교회는 정치적 편향이 아닌 중보의 자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 민족이 다시 한 번 성령의 은혜로 새로워지고,
공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며,
사랑과 화합이 온 땅을 덮는 부흥의 시대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
주님,
이제 예배의 자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예배 가운데 성령의 불꽃이 임하게 하시고,
찬양 가운데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며,
말씀 가운데 생명이 솟아나게 하옵소서.
예배를 준비하는 손길마다 주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찬양하는 자, 기도하는 자, 말씀 듣는 자 모두가
하늘 보좌 앞에서 하나 되어 주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
마르다의 분주함보다 마리아의 사모함으로 이 시간 주 앞에 앉게 하시고,
세상의 소리에 눌린 영혼이 주님의 말씀 한 마디로 소생되게 하옵소서.
항상 우리의 기쁨, 소망, 은혜, 감사 되시는 주님,
우리 삶이 찬양이 되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매일이 되게 하시며,
오늘 드려지는 이 예배를 통하여
주의 나라가 임하고, 주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참된 중보자 되시며
영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을 보내고, 6월을 맞이하며 드리는 기도

영원 속에서 시간을 지으신 하나님,
한 계절의 끝자락에 서서 5월을 돌아보며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꽃 피고 지는 봄날처럼, 우리의 삶도 흘러가는 찰나 속에 있었으나
그 속에서 은혜는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주님,
이제 6월의 문턱에 섭니다.
초여름의 바람이 깊은 질문을 던지는 계절,
‘이 나라의 내일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라는 시대의 소명이
무겁고 진지한 침묵으로 우리 마음을 흔듭니다.
곧 대통령 선거가 다가옵니다.
이 땅에 진정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를 세워 주옵소서.

주님의 나라가 말과 공약이 아닌,
정직과 인애와 겸손으로 걸을 수 있는 지도자,
자신을 높이기보다 백성을 품고 무릎 꿇어 기도할 줄 아는 사람,
권력을 권세가 아닌 책임으로 여기는 사람,
그런 자를 이 민족의 머리로 세워 주옵소서.

분열의 언어는 침묵하게 하시고,
공의와 자비가 함께 입을 열게 하소서.
세상의 꾀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가 선택을 이끌게 하시고
온 백성이 기도함으로 6월을 맞이하게 하소서.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역사의 곡선 위에서도 결코 빗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6월, 이 나라의 미래를 향한 주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다음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를 찬양하는 시적 기도문 (약 1000자)**입니다. 계절의 상징과 문학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시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계절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만물을 지으시고 시간 위에 좌정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계절의 순환 속에 당신의 뜻을 새기시고,
꽃 피우고 낙엽 지우며도 우리를 가르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침묵 속에도 말씀은 숨쉬고 있었으며,
봄의 새싹 하나에도 주님의 생명이 맺혀 있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계절이 지루한 관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교한 시계임을 고백합니다.
푸른 나뭇잎이 지는 것을 명하시는 손길과,
참새 한 마리의 나는 길을 아시는 주님 앞에
우리는 다만 고요히 엎드립니다.

주여, 계절은 바뀌어도 주의 인자하심은 날마다 새롭고,
해는 동에서 떠서 서에 이르기까지
주의 이름이 찬양받기에 합당하나이다.
계절이 흐를수록 삶도 흘러가고,
꽃잎처럼 웃던 날들이 바람처럼 지나갈 때마다
우리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를 찾습니다.

오 주님,
시간의 주인이시며, 날과 해를 세우신 당신께 구하오니,
우리의 걸음을 바르게 인도하소서.
변하는 계절 속에서도 변치 않는 신실함으로 우리를 붙드소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시고,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는
그 정성과 사랑에 우리도 순종하게 하소서.

꽃이 피는 시간만 사랑하지 않게 하시고,
잎이 지고 바람 부는 날에도
하나님의 뜻을 배우는 자 되게 하소서.

시절을 따라 인도하시는 하나님,
당신은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동일하신 줄 믿습니다.
그 신실하심 안에서 이 계절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