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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대표기도문, 나라와 민족, 열방을 위한 기도

하가다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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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대표기도문, 나라와 민족, 열방

이번 주제는 광복절의 의미, 분단된 조국의 현실, 젊은 세대의 역사 인식과 진리 교육, 정치와 사회의 정의, 복음의 자유, 세계 선교와 평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세계적 선교 사명까지 다양한 주제의 기도 제목들을 넣어서 작성했습니다.  주일 낮 대표기도문, 주일 오후 찬양 예배 기도문, 수요 예배, 새벽 등 다양한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8월의 광명한 하늘 아래
우리의 민족과 열방, 조국과 세계를 향한 주의 섭리를 기억하며
주님 앞에 두 손을 모읍니다.

계절은 여름의 정점에서 가을의 문턱으로 서서히 걸어가고,
시간은 무심히 흐르나
주님의 뜻과 계획은 변함이 없사오니,
저희는 시간 속에 살아가며
하나님의 시간 위에서 역사를 묵상하게 하소서.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주권과 구속함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2025년 8월, 광복절을 다시 맞이하며
80년 전의 해방의 감격을
우리는 다시금 되새기게 하옵소서.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믿음의 선조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어둠의 터널 속에서
주권을 되찾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민족 전체가 겸손히 감사를 올리게 하소서.

광복은 단지 땅의 해방이 아니라,
영혼의 해방을 상징하는 주님의 은총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우리가 진정한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믿고 붙들게 하옵소서.
정치적 자립이 아닌 영적 자립을 이루게 하시고,
주의 말씀 위에 세워진 나라 되게 하옵소서.

분단의 고통 속에서도 복음의 소망을 붙들게 하소서

하나님,
한반도는 여전히 동과 서, 남과 북이 나뉜 채
이념과 증오의 경계 속에서
슬픔과 불신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습니다.
피를 흘리신 주님께서 화평의 길을 여시며,
십자가의 사랑이 분단의 담을 허무시는 줄을.

북녘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자라나게 하시고,
그 땅의 지하교회와 믿음의 가족들을 지켜주시며,
남과 북이 서로를 향해 주먹이 아니라 손을 내미는
화해와 회복의 날을 허락하옵소서.

정치적 협상이 아닌,
복음 안에서의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시간 속에 이 민족이
다시 하나 되어 주를 찬송하는 날을 보게 하옵소서.

젊은 세대가 왜곡된 역사보다 진리를 배우게 하소서

하나님,
미래를 짊어진 우리의 자녀들이
역사를 망각한 채 흘러가지 않게 하시고,
편향된 지식과 왜곡된 해석 속에서
진리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민족의 고난과 회복을
단지 교과서의 사건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로 읽게 하시고,
과거를 잊지 않되
증오가 아닌 용서로 기억하게 하시며,
진리를 왜곡하는 말이 아니라
진리를 세우는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린이부터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신앙적 시선을 갖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이루는
거룩한 주의 세대로 세워 주옵소서.

위정자들이 공의와 진실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소서

이 나라의 위정자들, 국회의원들, 행정과 사법의 수장들에게
주님의 두려움을 허락하소서.
사람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게 하시고,
권력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섬김의 정치를 실현하게 하옵소서.

거짓이 진실을 이기지 못하게 하시며,
사익이 정의를 무너지게 하지 못하게 하시고,
정책과 법률, 제도의 중심에
공의와 사랑이 자리잡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법이 우선되고,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를 돌아보는
의로운 정치가 이 땅에 다시 회복되게 하옵소서.
무너진 공직자의 양심에 회개의 은혜를 주시고,
신실한 자들이 세움 받아
이 땅의 기초를 다시 세우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화해와 회복의 민족 되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는 서로를 너무 쉽게 나누고,
편을 가르며, 상처를 주고받는
언어의 폭력과 정치의 갈등 속에 살아갑니다.

이 민족 안에 쌓인 쓴 뿌리를 주님의 은혜로 제거하여 주시고,
가정과 세대, 지역과 이념, 계층과 신념 사이의
모든 분열이 화해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된 우리가 먼저
용서하고 사랑하며,
갈라진 틈을 메우는 자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십자가로 민족을 하나 되게 하소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신 주의 말씀처럼
이 민족이 그 말씀을 삶으로 드러내는
평화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종교의 자유와 복음의 통로가 보장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이 나라에 허락된 종교의 자유가
단순한 제도적 권리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향한 길이 되게 하옵소서.

성경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고,
예배를 마음껏 드릴 수 있으며,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이 축복이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게 하옵소서.

종교의 이름으로 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복음의 자유가 억압되지 않게 하시며,
특히 교회와 성도들의 전도와 선교, 예배와 기도생활이
장차도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해외 선교사들의 건강과 사역이 지속되게 하소서

하나님,
타국의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으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옵소서.
그들의 사역에 하늘의 위로를 더하시고,
육신의 피곤함을 강건함으로 채우시며,
영혼의 외로움을 성령의 임재로 감싸 주옵소서.

위협과 박해 속에서도
말씀의 씨앗이 뿌려지고,
제자들이 세워지고,
교회가 일어서게 하시며,
물질과 기도의 후원이 끊이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게 하옵소서.

전쟁과 재난 가운데 있는 나라들에게 주의 평강을 주옵소서

하나님,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의 총성이 멈추지 않는 나라들이 있고,
지진과 홍수, 가뭄과 기근 속에 신음하는 백성들이 있습니다.
어린 생명이 무너지고,
가정이 해체되며,
신음소리가 대지 위에 가득한 이 시대에
주의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전쟁의 지도자들의 마음을 주께서 움직이시고,
화해의 길로 인도하사,
칼이 보습이 되며,
총이 삽으로 바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생명들이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 희생되지 않도록
공의와 자비를 흘려 보내 주옵소서.

열방 가운데 복음이 전해지며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기까지
주님은 다시 오시지 않으신다 하셨사오니,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수많은 민족과 방언 위에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옵소서.

아시아의 산골마다,
중동의 사막마다,
아프리카의 들판마다,
유럽의 회의적인 도심 속에조차
복음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며
주의 교회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복음이 흘러가고,
성경이 번역되며,
예배가 시작되고,
성찬이 베풀어지는
열방의 땅마다
주의 영광이 덮이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 세계 선교의 통로로 계속 쓰임받게 하소서

하나님,
이 민족을 열방을 향한 축복의 통로로 부르셨으니
우리가 그 사명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 작은 땅에서 일어난 교회들이
전 세계를 품고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한국교회가 정치적 논쟁과 세속적 유혹에 휘말리지 않고
오직 복음과 선교를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도 선교의 비전을 품게 하시고,
각 가정에서 선교사들이 일어나게 하시며,
선교를 보내고, 기도하고, 후원하는 교회들이
말씀의 등불로 쓰임받게 하소서.

 

마치는 기도

8월, 나라와 민족, 열방을 위한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광복의 감격을 잊지 않게 하시고,
분단의 고통을 복음의 눈물로 이기게 하시며,
선교의 불꽃을 더 크게 타오르게 하소서.

이 땅 위에 주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열방 위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8월 주제별 대표기도문 기도제목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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