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대표기도문 모음
10월 대표기도문 모음
할렐루야 높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니님의 크심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심이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음을 고백하며 늘 사모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10월 대표기도문을 정리해 모았습니다. 2025년 상황에 적절하게 작성된 것입니다.
각 주별 대표기도문 전체 내용을 이 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10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종교개혁 주일
10월 첫째 주 대표기도문
이번 기도문은 추석 주간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민족 고유의 명절을 신앙의 눈으로 해석하며, 가정과 믿음의 유산, 조상 숭배에 대한 분별, 외로운 이들에 대한 중보기도, 가정 복음화를 포함한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추석 주간임을 아시고, 기도 준비하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 주간을 지나며 주의 전에 나아와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람들은 이 시기를 '한가위'라 부르며 풍요를 자랑하지만 저희는 이 모든 계절의 결실과 삶의 공급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들판에 익은 곡식도, 식탁 위의 풍성함도, 가정의 건강과 평안도 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시편의 고백처럼 “대대로 주의 행사를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이 시간 우리의 가정과 민족이
세대에서 세대로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는 거룩한 흐름 속에 있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추석의 만남이 그저 세속적 풍습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복음을 나누고 사랑을 회복하는 기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명절에 저마다의 사연과 무게를 안고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평소 말 한마디, 눈빛 하나로도 서로에게 상처 주기 쉬운 시간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정 안에 흘러들게 하옵소서. 서운함이 이해로, 원망이 용서로 바뀌고 눈물 어린 기도가 응답으로 바뀌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 민족의 명절 문화 속에는 아직도 조상 숭배와 혼합주의의 그림자가 남아 있습니다. 믿음의 백성들이 참된 경배의 대상이 누구인지 분별하게 하시고 조상의 덕을 기리되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리는 신앙의 순전함을 지키게 하옵소서.
명절에 우상 숭배의 제사를 피하며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하는 가정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또한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고독한 노년의 어르신들,
타국에 있는 유학생들과 근로자들,
가족과의 단절로 외로움에 잠긴 자들에게
성령의 따뜻한 손길이 임하게 하소서.
교회가 이들을 위한 품이 되게 하시고
사랑의 공동체로 살아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명절에 다시 만난 가족 중에는
아직 주님을 모르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담대함을 주시고
말이 아닌 삶으로,
정죄가 아닌 기도로 그들을 품을 수 있는
믿음의 통로로 저희를 세워 주옵소서.
이번 명절이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주님,
이제 10월의 문이 열렸습니다.
가을이 무르익듯 저희의 신앙도 성숙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은 말에 있지 않고 삶에 있다는 사실을
날마다 기억하게 하시고
기도의 무릎과 말씀의 사모함이 더욱 깊어지게 하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가위의 풍요를 넘어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는 공동체 되게 하시고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영육의 강건함과 말씀의 권세를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맡은 전도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시고
하반기의 모든 사역과 훈련과 양육 가운데
성령의 능력이 덧입혀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소서.
명절에도 외로움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정치와 사회가 더 이상 분열과 갈등의 언어로 얼룩지지 않도록
교회가 진리와 사랑을 말하는 목소리가 되게 하소서.
북녘 땅에도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시고
그 억눌린 심령들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심겨지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찬양을 통해 마음이 열리고
기도를 통해 눈물이 회복되며
말씀을 통해 믿음이 결단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단에 서신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입히시고
하늘의 지혜로 말씀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들 위에도
복을 내려 주시고
멀리 있는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한 지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주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10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2025년 10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는 추석 명절 이후, 다시 일상과 교회 사역으로 복귀하는 시기입니다. 말씀과 기도 중심의 신앙 회복, 하반기 사역 재정비, 공동체의 영적 집중, 성도의 충성된 자세, 청년과 중직자들의 영적 책임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시편 119편 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인용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내용으로 더했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시고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결같은 은혜로 저희를 이끄시고
10월 두 번째 주일에도
주의 전에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추석 명절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저희 마음이 여전히 분주하고 흩어져 있다면
이 시간 주님 앞에서 다시 고요하게 하시고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삶의 방향을 잃지 않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다시금 길을 찾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주님, 저희는 어두운 세상을 살아갑니다.
정보는 넘쳐나고, 선택은 복잡해졌지만
오직 주의 말씀만이
저희 인생의 발걸음을 인도하실 참된 등불이심을 고백합니다.
말씀 없이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 없이 결정하지 않게 하시며,
말씀 없이 살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하반기 사역이 본격화되는 이 시점에
교회가 영적 집중력을 다시 회복하게 하소서.
모든 부서와 사역 속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시고
교사들은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며
중직자들은 책임과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육체의 강건함을 더하사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끄시고
강단 위에는 하나님의 진리만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회중은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열리고 깨달음이 일어나
삶이 변화되는 역사가 있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응답하시는 주님, 기도가 멈춘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기도의 불이 식어지지 않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개인기도, 중보기도, 회개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새벽을 깨우는 기도자들이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가정마다 기도의 무릎이 살아나게 하시며
교회 공동체 안에 기도로 숨 쉬는 영적 분위기가 살아 움직이게 하소서.
특별히 청년들과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켜내기 어려운 시대지만
오히려 이때에 거룩함을 사모하는 자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취업과 진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는 담대한 믿음을 주소서.
청년들이 교회의 허리를 세우는 주역이 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 예배와 섬김에 앞장서는
신실한 일꾼들이 되게 하옵소서.
중직자들 또한
자기 역할을 기꺼이 감당하는 영적 본이 되게 하시고
자신의 자리를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신 직분이 특권임을 알게 하시고
교회 안에서 겸손과 충성을 잊지 않는
믿음의 리더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여전히 혼란합니다.
경제적 위기, 정치적 갈등, 윤리의 붕괴 속에
진리와 생명의 말씀이 더욱 빛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잃지 않게 하시고
보수 장로교단이 말씀 중심의 교회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북한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둠 속에 복음의 빛을 비춰 주시고
억압받는 형제자매들에게 자유를 허락하사
예배의 불이 다시 타오르도록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형식이 아닌 감격이 되게 하시고
습관이 아닌 헌신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 속에 마음이 녹고
기도 속에 하늘의 뜻을 깨닫게 하시며
말씀 속에 결단과 순종이 따르는
거룩한 변화가 있게 하옵소서.
병든 자들에게는 치유를,
상한 자들에게는 회복을,
외로운 자들에게는 주님의 임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들과
오늘도 주의 전에 나와 예배하는 모든 심령들 위에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채워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샬롬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번 기도문은 성령의 열매, 신앙의 성숙, 일상의 거룩함, 용서와 화해,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인격적 변화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특히 가을이 무르익는 시기인 만큼, 신앙도 열매 맺는 시기로 들어가야 함을 강조하며 구성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묵상글로 함께 넣엇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른 새벽 햇살이 더욱 맑아지고 찬 이슬이 나뭇잎 끝에 맺히는 가을의 깊은 숨결 속에서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부르시고 거룩한 예배로 이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계절이 익어가듯, 저희의 믿음도 이 시점에서 더 깊어지고, 더 무르익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그 말씀에 비추어 참된 변화와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우리가 말로만 주를 믿는 것이 아니라
삶의 열매로 믿음을 드러내게 하소서.
갈라디아서의 고백처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갈 5:22-23)
이 아름다운 열매들이
저희의 인격과 관계와 일상 가운데 맺히기를 원합니다.
가정 안에서 말의 온유함이 살아나게 하시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인내와 자비가 흘러나게 하시며,
직장과 사회 속에서 정직과 절제가 우리의 신앙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열매는 그 나무의 본질을 말하듯,
우리의 열매로 우리의 믿음을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한 해의 마지막 분기로 접어드는 이때
처음에 세웠던 신앙의 결심들이
흐려지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게으름과 타협에 빠지지 않도록
성령의 긴장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돌아보면,
용서하지 못했던 관계가 있고
양보하지 못한 자리들이 있습니다.
주님, 이제는 오래 참음과 용서의 은혜를 입게 하셔서
상처를 회복으로,
분노를 화평으로,
갈라진 마음을 연합으로 이끌어 주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몸 된 지체들이 각기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보이는 일보다 보이지 않는 충성이 더 빛나는
겸손한 섬김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는 영적 분별력과 기도의 깊이를 더하시고
교회를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가게 하옵소서.
교육 부서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이 세상의 유혹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가까이 하게 하시고
거룩함을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지혜와 인내를, 섬기는 부장들과 지도자들에게는 기쁨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중직자들에게는 맡겨진 사명 앞에 더욱 충성된 모습으로 서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기도와 말씀, 섬김과 본의 중심에 서게 하옵소서. 주일의 예배뿐 아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일상이 신령한 제사로 드려지는 삶 되게 하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이
정의와 공의, 사랑과 진실 위에 세워지게 하소서.
무너진 윤리, 혼란한 교육,
편 가르기와 혐오의 언어가 사라지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
서로를 세워주는 사회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북한의 억눌린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고통의 깊은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자라게 하소서.
하나님의 때에
복음의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우리 민족이 세계 열방을 향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친히 운행하시며
찬양 속에 하늘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기도 속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말씀 속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거룩한 경험이 있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준비한 모든 손길들,
찬양대와 안내, 미디어와 헌금 위원들 위에도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더하여 주시며
함께하지 못한 병상 위의 성도들과
멀리 있는 가족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10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 종교개혁주일
하나님의 높으심과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10월의 마무리, 민족과 열방을 향한 기도, 공공의 의와 자비, 선교적 정체성, 북한과 통일,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루어 달라는 간절함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미가 6장 8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애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10월의 마지막 주일, 가을의 깊은 끝자락에서 다시 주의 전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한 달 동안에도 수많은 유혹과 분주함 속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붙드셔서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않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산과 들은 붉고 노랗게 옷을 갈아입고, 하늘은 맑고 깊어져 가는데, 우리 영혼 또한 이 계절처럼 성숙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믿음도 익어가게 하시고, 말씀의 뿌리가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형식적 신앙을 벗어버리고, 실제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며,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담아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단지 주일 오전의 고백에 그치지 않고, 세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복음의 증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혼란한 정치 상황과 분열된 여론 속에서 참된 질서와 공의가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사람의 명예와 욕망보다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이 먼저인 나라가 되게 하시고, 국민들의 마음이 다시 선을 향해 돌아서게 하옵소서. 미가 선지자의 말씀처럼 “정의를 행하며 인애를 사랑하며 겸손히 주와 동행하는 삶”이 개인과 사회와 국가의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북녘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복음이 막힌 그 경계 너머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억눌린 자들의 숨소리를 들으시는 주님, 신음하는 자들의 심령에 위로를 보내주시고, 믿음으로 견디는 지하 교회들을 지켜 주옵소서. 우리가 무뎌진 관심을 회개하게 하시고, 복음으로 하나 되는 통일의 날을 위해 오늘도 기도로 씨를 뿌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열방을 향한 선교 사명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보낸 선교사님들, 그리고 헌신된 사역자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마다 복음의 열매가 자라나게 하옵소서. 어려움 중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고, 병든 자가 치유되며, 깨어진 삶이 회복되는 능력의 역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중단하지 않게 하시고, 다음 세대에도 그 사명을 물려주는 살아 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가을 사역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교회의 교육과 양육, 훈련과 전도, 모든 목회 사역 위에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셔서 형식이 아니라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각 부서 리더들이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성도들은 마음을 다해 동참하게 하셔서 사역을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들이 회복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에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육체의 병으로, 마음의 상처로, 관계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주께서 찾아가 주시고, 저들의 영혼을 만지시고 위로해 주옵소서. 삶의 막다른 길에서 낙심한 자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잃어버린 자녀로 인한 아픔 속에 있는 부모의 기도를 들으시며, 실패 속에서 울고 있는 영혼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부어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한 달의 끝자락을 맺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결단을 시작하는 부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 속에 감격이 있게 하시고, 기도 속에 회개의 눈물이 흐르게 하시며, 선포되는 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단에 세우신 목사님에게 권능과 사랑과 절제가 함께 임하게 하시고, 말씀의 검으로 진리를 분명히 선포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들—성가대와 안내, 주차 봉사자와 음향팀, 헌금위원과 중보기도자들—그 정성과 헌신을 기억하여 주시고, 수고한 것보다 더 큰 위로로 채워 주옵소서. 온라인으로 예배하는 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시며, 병상이나 고난의 자리에 있는 지체들에게도 주의 위로와 임재가 넘치게 하옵소서.
이제 10월의 시간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남은 날 동안에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말씀 앞에 서며, 기도로 걸어가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계절이 다하여 나뭇잎이 떨어져도, 우리의 믿음은 시들지 않게 하시고, 주께 받은 은혜의 무게를 기억하며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으로 성숙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종교개혁주일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대의 음성과 역사의 주권자 되시는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진리의 빛이 어둠을 가르고
중세의 깊은 혼돈 속에서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게 하셨던
종교개혁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 거룩한 주일 아침,
주의 전에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506년 전,
마르틴 루터가 부패한 교회의 문을 두드리며
진리의 문을 다시 연 그날을 기억하는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인간의 전통과 권위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던 시대,
주께서 택하신 자들을 일으키사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로
다시 복음의 생명을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주님,
이 종교개혁의 정신이
단지 과거의 역사로 머물지 않게 하시고,
오늘 우리의 신앙 속에 살아 있는 원칙으로
다시 타오르게 하옵소서.
교회는 말씀 위에 서야 하며,
성도는 은혜 위에 서야 하며,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주어진다는
진리의 뿌리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안에 또 다른 암흑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물질주의와 세속의 유혹,
형식에 머문 신앙과 타협하는 교회,
복음이 아닌 성공과 감정으로 채워진 예배들…
주여, 오늘 우리도 다시 개혁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다시 하나님 중심으로,
우리의 삶이 다시 말씀 중심으로 돌아서게 하옵소서.
종교개혁의 첫 물결이 말씀을 회복했다면,
이 시대의 개혁은 삶의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소서.
말씀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말씀을 살아내는 삶이 되게 하시며,
교회가 세상의 가치에 영합하지 않고
도리어 세상을 이끌어가는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10월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며
저희의 한 해도 결실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계절이 나무에게 열매를 요구하듯,
주께서도 우리에게 믿음의 열매를 찾으시나이다.
우리의 입술에 거룩한 말이 있었는지,
우리의 삶에 자비와 인내가 있었는지,
우리의 관계 속에 용서와 화해가 있었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주여,
종교개혁자들이 생명을 걸고 지켜낸 이 복음 위에
오늘의 우리가 값싼 은혜로 서 있지 않게 하소서.
그 피의 역사,
그 눈물의 외침,
그 진리의 무게를 마음에 새기게 하시고,
우리도 이 시대의 작은 개혁자가 되어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증언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다시 개혁의 정신으로 불타게 하시고
특히 장로교회들이 신학적 깊이와 윤리적 거룩함을 겸비하여
세상 속에 말씀의 기준을 드러내는 진리의 기둥 되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에게는 담대함과 정결함을,
중직자들에게는 충성과 본이 되는 신앙을,
모든 성도에게는 성령 충만함을 부어 주옵소서.
오늘 이 예배 가운데도
말씀이 살아 역사하게 하시고,
찬양은 하늘에 닿게 하시며,
기도는 성령의 불로 타오르게 하옵소서.
주의 전에 모인 모든 성도들이
개인의 개혁, 가정의 회복, 교회의 부흥을
마음에 품고 돌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참된 자유로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심방 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심방 주제별 대표기도문입니다. 각 상황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기도나 심방, 또는 예배 기도 시에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기도문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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