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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표기도문 주제별 기도 모음

하가다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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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표기도문

9월 주일에 드리면 좋은 다양한 기도 제목과 예시 기도문을 정리해 봤습니다. 긴 방학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과 가을 사역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가을 첫 문턱에서 드리는 감사의 기도

만물을 그 때에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의 때는 결코 늦음도 없고 앞섬도 없사오니, 모든 것이 주의 뜻 안에서 아름답게 성취되는 줄 믿습니다.
이제 계절이 여름의 기세를 뒤로하고, 고요한 가을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가지마다 탐스러운 열매가 고개를 숙이며,
낙엽은 바람에 실려 은밀히 속삭이듯 땅에 안깁니다.

이 계절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깨닫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그 열매로 말미암아 감사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뜻을 다시금 붙듭니다.
지난 계절 동안 부지런히 뿌리고, 애써 가꾸게 하신 모든 삶의 자리 위에
주의 손이 덮여 있었음을, 오늘 이 순간 고백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결실보다 더욱 바라보는 것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주님, 우리의 삶에도 이 가을을 허락하시고,
말씀에 뿌리내린 믿음이 자라 열매 맺게 하소서.
교만의 가지는 꺾어 주시고, 겸손과 온유의 잎이 무성케 하소서.
우리 속에 자라난 오래 참음과 절제, 사랑과 충성의 열매가
주님 앞에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햇살보다 따뜻하고, 바람보다 부드러운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지나온 시간 속에 베풀어 주신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입술이 침묵하지 않게 하시고,
마음이 무뎌지지 않게 하시며,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날마다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며 드리는 회개의 기도

주여, 당신의 성소에 들어가기 앞서 우리는 옷깃을 여미며 자신을 살핍니다.
하루하루를 당신 아닌 것들로 채우며 살아온 지난날의 허망함을 고백합니다.
진리 아닌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였고, 은혜 아닌 자기의로 살아왔음을 회개하오니,
주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속사람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한 간구

살아 계셔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걸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의 임재 없이는 하루도 걸어갈 수 없는 연약한 저희들에게
아침마다 하늘의 이슬처럼 내려오사 우리 심령을 적셔 주시고,
잠든 영혼을 깨우시며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주님, 세상은 광야와 같고, 그 길은 자주 어둡고 험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친히 길을 내시고, 걸음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낮에는 햇살 속에 주의 인자하심이 동행하게 하시고,
밤에는 어둠 속에서도 주의 말씀이 등불이 되어 길을 비추게 하소서.

사방이 막힌 듯한 인생의 고비마다
주님의 손을 더욱 굳게 붙들게 하시며,
눈에 보이는 형통이 아닌, 보이지 않는 동행의 복을 구하게 하소서.
좁고 협착한 길일지라도 주와 함께 걷는 길이기에
기쁨과 담대함으로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여, 주의 동행은 단지 보호와 인도만이 아니라,
우리 마음 깊은 곳을 비추는 거룩한 교제인 줄 믿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말씀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작은 결정 속에도 주의 뜻을 묻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와의 친밀한 교제를 사모하는 마음을 날마다 새롭게 하사
세상의 소리에 귀를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험한 세파 속에 휘둘리지 않고,
사람의 평판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자 되게 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사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한 걸음씩 묵묵히 따라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주와 동행하게 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우리의 마음이 늘 깨어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사는 모든 시간이, 모든 길 위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도다" 고백할 수 있는
거룩한 증인의 삶이 되게 하소서.

 

성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한 기도

 

주님, 이 땅을 살아가는 저희의 믿음이 가을 들녘의 곡식처럼 자라나게 하옵소서.
들판의 곡식은 거센 바람과 비를 견뎌낸 뒤에야 단단한 이삭을 맺듯,
우리의 믿음 또한 평탄한 날보다 환난과 연단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줄 믿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시련과 시험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그 속에서 주의 뜻을 분별하며, 정금같이 연단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이 우리를 흔들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뿌리내리게 하시며
기도의 호흡으로 날마다 살아 있게 하소서.
잠잠히 주를 바라는 영혼마다,
갈급한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말씀 앞으로 나아오게 하시고,
기도하는 자리에서 주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이 세상 속에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사오니,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정결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타협하지 않는 믿음, 흔들리지 않는 진실함으로
세상 속에서도 하늘 시민권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시며,
기도가 선택의 나침반이 되게 하시고,
모든 행실 속에서 주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게 하소서.

믿음의 줄기가 휘어지지 않게 하시고,
사랑의 뿌리가 말라버리지 않게 하시며,
소망의 열매가 계절을 따라 풍성히 맺히게 하셔서
저희 안에 성령의 열매가 자라고,
그 삶이 곧 복음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위한 기도 (추석 명절 연계)

  • -2025년 추석명절을 10월 첫주간에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이 어린 싹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시간의 시험과 고난의 바람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오히려 뿌리 깊은 나무처럼 자라나게 하소서.

가을의 곡식이 바람을 견뎌내며 더 단단한 이삭을 맺듯이,
우리의 믿음도 환난 속에서 더욱 강건케 하옵소서.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원망보다 기도를 택하게 하시고,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주님의 뜻을 붙잡는 순결한 믿음의 사람 되게 하소서.

불 속에서 정금이 나오듯,
우리의 연단된 믿음이 오히려 주께 향한 찬송이 되게 하시고,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사람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며,
세상의 소리보다 말씀의 음성을 좇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대의 교회가 어둠 속의 등불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잊지 않게 하시고,
거룩함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겉모습은 화려하나 속은 텅 빈 신앙이 되지 않도록
진리 위에 서고, 은혜로 채워지는 견고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말씀에 뿌리내리게 하시고, 기도로 숨 쉬게 하시며,
하루하루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감격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일에만 살아나는 신앙이 아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 되게 하시고,
작은 일에 충성하며 주께 보이듯 살아가는 거룩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시작하신 믿음의 선한 일을
그리스도의 날까지 온전히 이루시리라 믿사오니,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따라
날마다 믿음의 분량이 자라게 하시고,
마침내 주 앞에 설 그날까지 신실한 발걸음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우리를 믿음으로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교회를 위한 기도 (사명과 부흥)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여,
주의 피 값으로 사신 이 교회를 오늘도 보존하시고, 인도하시며,
주의 뜻 안에서 거룩한 사명 감당케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주여, 이 땅 위에 세우신 주의 교회가
사람의 생각으로 세워지지 않게 하시고,
하늘로부터 임한 진리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의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하시며,
찬송과 회개의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고,
말씀의 은혜가 강단마다 넘쳐흐르게 하옵소서.

예배가 생명이 되는 교회,
주 앞에 나아오는 발걸음마다 갈급함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모이기를 힘쓰며,
주님의 날을 존귀히 여기며,
주를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는 불붙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주께서 맡기신 직분자들에게 충성된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섬김이 권세가 아닌 책임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기도로 무장하게 하시며, 말씀 앞에 늘 깨어 있게 하옵소서.
그들의 헌신을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그들의 눈물 속에 주의 몸 된 교회가 더욱 단단해지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 속에는 말씀에 대한 경외를 심어 주시고,
다음 세대가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등불 되어
이 민족과 열방을 비출 믿음의 사람들로 자라게 하옵소서.
어른들은 믿음의 본이 되게 하시고,
노년의 지혜는 후대를 세우는 기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의 사명은 단지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요,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교회가 선교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시고,
지역과 열방을 향한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주께서 주신 각양의 달란트를 따라 모든 부서와 기관들이 살아 움직이게 하시며,
복음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죽은 영혼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날마다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 교회가 단지 크고 번성한 것이 아니라,
깊고 정결하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의 영광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이 머무는 교회,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그날까지 신실히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와 교역자를 위한 기도

주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주의 종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거룩한 강단 위에 서는 것이 사람의 뜻이 아니요,
주의 부르심이며 주의 영광을 위한 사명인 줄 믿사오니,
주의 은혜로 날마다 덧입히시고 감당케 하옵소서.

광야 같은 이 시대에도,
하늘로부터 만나를 내리셨던 주님,
이제는 말씀의 만나를 강단마다 내려 주옵소서.
주님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거짓 없는 진리로 채워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와 분별을 덧입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울 줄 아는 심령을 주소서.
무릎 꿇고 말씀을 준비하는 그 손길 위에
성령의 감화와 능력을 더하셔서
그 말씀이 죽은 심령을 살리게 하시고,
지친 영혼을 위로하게 하시며,
회개를 낳고 부흥을 일으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아비의 심정을 주시고,
양 무리를 품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넘어지는 자를 일으키는 사랑을 주옵소서.
외로운 시간을 믿음으로 이기게 하시며,
시험의 칼날이 그 영혼을 해치지 못하게 지켜 주옵소서.

함께 사역하는 모든 부교역자들에게도
한 마음, 한 뜻의 동역자 되게 하시고,
맡은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시며,
자기 이름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그들의 가정과 자녀를 지켜주시고,
물질과 질병의 어려움에서 보호하시며,
사역의 길이 곧 믿음의 축복의 길이 되게 하소서.

강단 위에는 생명의 말씀만 흐르게 하시고,
강단 아래에는 회개의 눈물과 결단의 순종이 흐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종이 말씀을 전할 때마다
하늘 문이 열리고, 심령의 골짜기가 흡족해지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옵소서.

끝날까지 흔들리지 않는 사명의 사람,
십자가를 지고 뒤따르는 순종의 사람으로 세워 주시고,
주의 날까지 영육 간에 강건케 하사
한 영혼도 잃지 않고, 주 앞에 서는 날 칭찬과 영광을 얻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권세로 열방을 움직이시며,
주의 뜻대로 나라를 세우고 또한 무너뜨리시는 주권자 되심을 찬양합니다.
이 민족의 어지럽고 혼란한 걸음 속에서도
주께서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믿사오니,
우리의 시선이 사람과 현실이 아닌,
하늘의 보좌를 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민족이 더는 분열과 다툼의 소용돌이에서 표류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말씀이 이 땅의 중심이 되어
정의는 시냇물처럼 흐르고, 공의는 마르지 않는 강물처럼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정의가 왜곡되지 않게 하시며,
진실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권세 위에 권세이신 하나님,
이 나라의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두려움을 알게 하시고,
그들의 말과 결정이 백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뜻 앞에 무릎 꿇는 자리에 이르게 하옵소서.
권력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와 진실을 사랑하게 하시며,
권세가 아니라 책임과 섬김으로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백성에게는 거룩한 분별력을 주옵소서.
선과 악을, 진리와 거짓을 가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시고,
각자가 가진 책임의 자리를 말씀으로 지키며
이 민족을 위한 중보자가 되게 하옵소서.
광장에서, 교실에서, 가정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는 복음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북녘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70여 년 넘는 분단의 아픔 속에 신음하는 이 민족을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하심으로 싸매어 주시고,
억눌린 그 땅에 자유의 복음, 회복의 복음, 생명의 복음이
강물처럼 흘러가게 하옵소서.

철조망과 이념의 벽을 넘어
주의 복음이 통일의 불씨가 되게 하시고,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선교의 민족으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민족을 붙드셔서
정욕과 물질의 우상에 휘둘리지 않게 하시고,
다시 말씀 위에 무릎 꿇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진리로 자유케 하시며, 그 자유로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게 하소서.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역대의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세우셨던 주님께 간구하오니,
이 시대의 자녀들 가운데서도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갈
거룩한 씨앗들을 일으켜 주옵소서.

주여, 이삭처럼 순종하며,
사무엘처럼 주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자녀들을 세워 주옵소서.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고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며,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담대한 믿음을 가진
다음 세대의 믿음의 용사들로 자라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란한 유혹과 온갖 헛된 사상 속에서도
주의 말씀을 생명의 등불로 붙잡게 하시며,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이 자녀들이 교회의 미래요, 민족의 소망인 줄 믿사오니,
한 영혼도 낭비되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스마트폰보다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시고,
세상의 박수보다 하나님의 칭찬을 소망하게 하시며,
사람의 인정보다 주님의 눈을 두려워하게 하옵소서.

주님, 교사들에게는 사명감을, 부모들에게는 믿음을 더하셔서
기도와 눈물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게 하소서.
지식으로만 가르치지 않게 하시고,
삶으로 본을 보이며 말씀대로 사는 신앙의 길을 보여주는
거룩한 전도자 되게 하옵소서.

어린아이의 입술에서 찬송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청소년의 가슴에는 복음을 향한 열정이 자라게 하시며,
청년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비전이 심겨지게 하옵소서.
그들 안에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이기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소서.

다음 세대를 위한 모든 사역과 수련회 위에도 주의 손길을 얹어 주시고,
수고하는 모든 교사들과 교육자들 위에 위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의 때에 이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시며,
이 민족과 열방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의 가문을 세우고,
말씀의 대를 이어가는 하나님의 후사가 되게 하시며,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성령의 임재와 말씀의 권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가 드리는 예배가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행위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두렵고 떨리는 영적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성령이여, 바람처럼 불처럼 우리 가운데 임하소서.
메마른 뼈와 같은 심령 위에 생기를 불어넣으시고,
잠든 영혼을 흔드사 깨어나게 하시며,
깨어진 마음을 다시 빚으사 주님의 형상으로 새롭게 만들어 주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가 습관이나 의무로 드려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의 이름을 사모하는 갈급한 심령들의 고백이 되게 하시며,
향기로운 제물처럼 하늘 보좌 앞에 올려지게 하옵소서.
찬양이 하늘을 울리고, 기도가 주의 마음에 닿게 하시며,
회중의 고백이 하늘의 감동을 움직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주의 종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사
그 입술에서 생명의 말씀이 흘러나오게 하시고,
감춰진 하나님의 뜻이 성도들 앞에 밝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의 귀를 열어 주시고, 마음을 찔러 쪼개는 말씀의 검이 되어
회개가 터지고, 결단이 솟아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예배의 자리를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주의 날, 주의 시간, 주의 전에 나아오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는
경외하는 마음을 성도들 가운데 다시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배가 무너진 시대에 다시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예배가 이 땅에 불처럼 번지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무릎 꿇는 예배 되게 하시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를 경배하게 하시며,
예배의 영광이 성도들의 삶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 안에 있는 교만을 부수시고,
무관심을 녹이시며, 거짓된 외식을 벗기시고,
오직 성령 안에서 진리와 생명으로 드려지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우리 안에 갇혀 있던 어둠을 몰아내고,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뜨겁게 사랑하는
영적 전환점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예배가 주의 영광을 위한 향연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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