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첫주, 둘째주, 셋째주, 넷째주 대표기도문
9월 주일 대표기도문
9월 대표기도 이렇게 합시다.
샬롬 반갑습니다. 9월은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천천히 이행되는 때이며, 동시에 한 해의 절반을 지나 새로운 열매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푸른 하늘 아래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들판의 곡식은 고개를 숙이며 수확의 계절을 예고합니다. 또한 교회는 여름 사역을 정리하고, 하반기 목회 일정을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교육부서의 개학과 새 학기의 시작, 소그룹과 훈련의 재개, 전도의 준비 등 교회 공동체의 영적 역동성이 다시 살아나는 때입니다.
이 대표기도문은 그러한 9월의 흐름에 따라 첫째 주에는 거룩한 계절의 시작을 맞이한 경외의 찬양과 회개로 문을 열고, 둘째 주에는 경건한 삶과 순종의 결단을 드립니다. 셋째 주에는 믿음의 경주를 인내로 감당하는 공동체적 신앙을 고백하고, 넷째 주에는 하반기를 향한 회복과 헌신의 기도로 마무리합니다. 문학적 장치를 통해 비유와 상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성경적 원리와 신앙고백 위에 견고히 세워진 이 기도문들이 예배 속 대표기도자의 영적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9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을 주관하시는 전능자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여름의 불덩이 같던 열기가 가시고,
하늘은 한결 푸르고 높아졌으며,
들녘엔 어느새 황금빛 이삭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 이 계절,
이 시간 주의 전에 나와 예배하는 우리로 하여금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게 하소서.
바람결이 달라졌습니다, 주님.
이제는 선선한 기운 속에서
무르익은 계절을 품고 가을이 그 문을 열었습니다.
하나님, 이 시간 저희의 심령도 계절을 따라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입술만의 신앙이 아닌, 뿌리 깊은 경건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사람이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면,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이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다고 하셨사오니
이 가을, 우리도 그 시냇가의 나무처럼
주의 말씀에 깊이 뿌리내리고, 거룩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시편 1:3 인용)
사랑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주의 뜻을 좇아 산다고 하면서
얼마나 많은 순간, 세상 욕망의 그림자 아래 머물렀는지 모릅니다.
말씀 앞에 정직하지 못했고,
기도보다 원망이 앞섰으며,
회개의 무릎보다 자기 의의 발걸음이 앞섰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마음밭을 갈아엎으소서.
돌밭 같은 완고함을 부드럽게 하시고,
가시덤불 같은 탐욕을 뽑아내 주셔서
성령의 이슬이 머무는 심령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가을은 열매의 계절이라 하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곡식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도, 인격도, 헌신도
이 계절에 결실을 보이게 하소서.
성도들이 주 안에서 더욱 성숙하게 하시고,
오래 참음과 자비와 충성과 절제가
우리의 인격 가운데 드러나게 하소서.
가정 안에서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배어 나오게 하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를 붙드시는 주의 손길 아래,
목사님과 당회, 모든 직분자들과 부서들이
주의 뜻을 경외함으로 분별하게 하시고,
한 사람의 헌신이 열 사람의 격려가 되게 하소서.
말씀 사역과 선교, 교육과 봉사, 기도와 돌봄의 모든 부문에
성령의 호흡이 임하게 하사
우리 충성된 교회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특별히 9월은 학기의 시작과
하반기 사역의 출발점이 겹치는 시기입니다.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우리 안에 지치고 상한 심령들이 있다면
주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소서.
부흥회를 준비하는 교회들이 있다면
말씀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며
전도와 양육, 예배와 선교가 더욱 활기를 띠게 하소서.
주님, 세상의 어두움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위기와 도덕의 해이,
분열과 비방, 거짓과 음모로 얼룩진 사회 속에서
교회가 진리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
한국 교회가 다시 복음의 능력 위에 바로 서게 하시고
특히 보수 장로교단이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로
세상을 향해 생명의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남과 북은 여전히 대치 중에 있고,
다툼과 탐욕이 진리를 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여호와는 여전히 보좌에 앉아 계시며
온 민족을 그의 뜻대로 심판하시고 세우시는 분이심을.
이 민족의 교만을 꺾으시고
주의 백성들이 먼저 회개하여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로 알게 하소서.
오늘 이 예배 위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 주옵소서.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시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선포되게 하시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하옵소서.
단에 세우신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하늘의 지혜와 온유함과 담대함으로 말씀을 증거하게 하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는 마음 문이 열리게 하시고
순종으로 이어지는 은혜의 도전이 있게 하옵소서.
이 예배 가운데 있는 모든 봉사자들,
성가대와 안내자들, 방송과 주차를 섬기는 손길 위에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옵시고,
함께하지 못한 병중의 성도들과
온라인으로 드리는 이들 위에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9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보좌에 앉으셔서 만민의 찬양을 받으시며
시간의 주인이 되셔서 계절을 정하시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주님을
이 시간 경외함과 사랑으로 예배합니다.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주의 허락하심 없이 지나가는 날도 없사오니,
오늘 이 9월의 둘째 주일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모이기를 힘쓰며 예배의 자리를 지킨 우리에게
이 예배가 구별된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 들녘이 익어가듯
우리의 믿음도 익어가야 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저희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어리석음이 자리 잡고 있고,
정욕과 탐심, 불신과 교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열매 맺기를 바라면서도
씨 뿌리는 수고를 게을리했던
저희의 지난 날을 회개합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라 하셨사오니
(로마서 12:1)
이 시간 저희가 온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형식으로 예배하지 않게 하시고,
한낱 의무감이 아닌
뜨거운 감사와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믿음은 곧 살아 있는 순종이라 하셨습니다.
예배당 안에서만 믿음 있는 듯 보이고
삶 속에서는 여전히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
이기적이고 무정한 모습으로 살아왔던 저희를 용서하소서.
말씀이 가르치시는 길은 좁고 험할지라도,
그 길 끝에는 생명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손해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눈물 흘리는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교사로, 권사로, 장로로, 집사로,
말없이 섬기며 중보하며 견디는 주님의 백성들 위해
하늘의 위로와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는
하늘의 지혜와 기도의 능력을 더하시고
말씀을 준비할 때마다 성령의 감동으로 채워 주옵소서.
교회가 기도하는 집, 말씀을 나누는 집,
사랑으로 덮어주는 집이 되게 하시고,
외롭고 상한 심령들이 교회 안에서
참된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가을, 복음의 씨앗이 이웃에게 뿌려지게 하소서.
우리 각자가 복음 전파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무너진 심령들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새롭게 심겨지게 하소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고,
기도로 영혼을 끌어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일학교의 아이들, 청소년들과 청년들,
그들의 가슴 속에 세상의 야망보다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하시고
거룩한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다음 세대를 섬기는 교사들에게는
늘 새 힘과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땅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불의와 위선이 진리를 가리는 이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이 나라의 주인이심을 믿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의 불안 속에서도
교회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 민족이 다시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심겨져
닫힌 영혼들이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날이 오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주님 임재하시고
우리의 찬양을 받아 주시며
간구의 소리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잠든 영혼들이 깨어나고
혼탁한 가치관이 정결해지며
우리의 삶이 다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게 하소서.
예배를 준비하고, 기도로 바탕을 다지고,
봉사로 섬기는 이들 위에도
크신 은혜를 부어 주옵시고
병중에 있는 이들과 외로운 자리에서
주님을 찾는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의 검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기도의 향기로 이 시간을 채워 주시며
찬양의 고백이 하늘에 닿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9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계절은 어느덧 가을의 중심을 향해 가고,
들녘의 곡식은 무르익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으며,
하늘은 청명하고 햇살은 부드러워졌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 속에서도 변함없이
주의 전에 나아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삶은 한 줄기의 긴 경주와도 같습니다.
헐떡이고 지치며, 때로는 넘어지고 일어나는
우리의 하루하루를
하나님은 눈동자같이 지켜보시며 동행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다시 영적 호흡을 고르게 하시고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
믿음의 경주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히브리서의 고백처럼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인내로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자기 중심적인 신앙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경건의 경주,
쉽고 편한 길이 아니라 좁고 험할지라도
영광의 면류관이 기다리는 그 길을
끝까지 달려가는 신앙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종종 지치고 흔들립니다.
하나님보다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고
기도보다 염려에 사로잡히며
말씀보다 세상의 논리를 따를 때가 많았습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예배의 자리에 나왔지만
마음은 아직 세상에 메어 있다면
주의 은혜로 우리를 풀어 주소서.
이 시간, 주 앞에 고백하지 못했던 깊은 내면의 죄와
누구도 알지 못한 상한 감정,
실패한 다짐과 깨진 약속을 주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 몸 된 지체들이 서로 돌아보며 사랑하고 섬기며
연합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는
건물이 아닌 마음이며,
프로그램이 아닌 예배이고,
형식이 아닌 사랑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서 다툼이 아닌 화평이,
비난이 아닌 격려가,
기대가 아닌 헌신이 풍성하게 하시고
말씀 중심, 기도 중심, 십자가 중심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교회를 통해
세상이 소망을 보게 하소서.
특별히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입술이 되어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성령의 감동과 권세로 충만하게 하시며
그 말씀을 통해 죽은 심령이 살아나고
낙심한 자가 위로를 받으며
죄에 눌린 자가 자유를 얻게 하소서.
목사님의 가정과 건강도 지켜 주시고
기도의 무릎이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
교육부서와 다음 세대를 붙들어 주옵소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청소년,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주의 말씀 위에 믿음을 세우게 하시고
진리를 갈망하며
세속의 물결 앞에 타협하지 않는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교사들의 수고와 땀 위에 하늘의 상급을 허락하시고
전심으로 헌신하는 손길에 주의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복잡한 정치, 갈등하는 사회,
공의보다 이익을 좇는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흐르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국민의 마음이 진리로 돌아서게 하소서.
북녘 땅에는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그 땅에도 예배의 노래가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병든 이들, 외로운 이들, 실직과 슬픔에 빠진 자들,
눈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의 위로와 회복을 부어 주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며
주님의 뜻 가운데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방송과 안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이들의 섬김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마음과 손길 위에 하나님의 평안이 넘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집을 찾은 모든 성도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을 가득 부어 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임하소서, 주님.
모든 말씀 속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모든 찬양 속에 주의 영광이 흐르게 하소서.
예배 후의 삶이 예배 전보다 더욱 거룩해지게 하시고
주의 이름이 높임 받으시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우리의 참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9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달의 끝자락,
이른 가을빛이 짙어가는 9월의 마지막 주일에
주의 전을 찾은 저희를
은혜의 날개 아래 품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낙엽처럼 스러지는 하루하루 속에서도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시며
계절의 순환 속에서도
우리의 인생과 영혼을 붙드시는
영원하신 반석이심을 찬양합니다.
주님,
세상은 분주하고 시끄럽지만
주님 앞에서는 조용히 숨을 고릅니다.
이사야의 말씀처럼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라” 하셨사오니,
우리의 마음이 잠잠히 주께 머무르게 하옵소서.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상황을 따지지 않고,
오직 주를 신뢰하는 믿음으로
이 남은 하반기를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지나온 9월을 돌아보니
감사의 고백보다 불평이 더 많았고,
기도보다 판단이 앞섰으며,
자신을 내려놓기보다 옳음을 주장했던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십자가 아래 저희의 교만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의 얼굴을 구하오니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심령에 새 생명의 단비를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가을, 우리 안에 회복이 일어나기를 간구합니다.
깨어졌던 관계가 다시 잇게 하시고
식어버린 기도의 불이 다시 타오르게 하시며
말씀에 대한 갈망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배에 대한 설렘이 살아나고
성도 간에 진실한 사랑과 돌봄이 넘치게 하시며
말보다 기도, 판단보다 중보가 살아 숨 쉬는
은혜로운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기도의 무릎이 꿇어지게 하시며,
섬김과 나눔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거룩한 교회 되게 하소서.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지혜와 영적 분별력을 더하시고,
모든 사역자들에게 충성과 기쁨을 허락하옵소서.
주님,
이 땅의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불안한 사회와 불투명한 미래 가운데
진리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세대가 되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의 눈이 세상의 부귀보다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시고
이 땅에서 순결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일꾼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또한, 교사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옵시고
지치지 않게 하시며,
그 수고 위에 하늘의 위로와 보상을 더하여 주소서.
주일학교, 청소년부, 청년부,
그 어떤 부서도 주의 임재와 은혜 없이
운영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혼란한 세상 가운데
진리를 외치는 교회가 더욱 순결하게 서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백성들 사이에 화해와 공의가 흐르게 하시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정의가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북녘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억압 속에서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감옥 같은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사
예배의 자유, 복음의 통일이 이뤄지게 하옵소서.
그날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게 하시고,
준비하게 하시고,
기다리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이 예배 가운데
말씀의 생수가 흐르게 하시고
찬양의 향기가 하늘에 닿게 하시며
기도의 고백이 주님의 귀에 들리게 하옵소서.
강단에 선 목사님에게는
성령의 능력과 온유함을 입히사
하늘의 지혜로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은 옥토처럼 말씀을 받아
삶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음악으로, 기도로, 안내로, 정성으로 준비한
모든 헌신의 자리에
하늘의 상급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한 달의 끝에서
감사와 회개와 결단을 함께 드리며
우리의 남은 날을 오직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기를 소망하오니
저희와 동행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의 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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