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39 경종 경종(警鐘) 경종은 일반적으로 '경종을 울리다'로 많이 사용된다. 경종(警鐘) 1. 위급한 일이나 비상사태를 알리는, 종이나 사이렌 따위의 신호. 2. 잘못된 일이나 위험한 일에 대하여 경계하여 주는 주의나 충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이 본의적 의미라면 2는 확장된 의미다. 위급한 상황에 울렸던 종이 이제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비유적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 화재경보를 위한 경종도 존재하는데 동일한 의미를 가진 물품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경종의 하나이다. 경종, 음량90폰이상 DC 24V, 50mA이하 화재경보기 사용용례 "최근 에이즈(AIDS)의 전 세계적 확산은 문란한 성도덕에 크나큰 경종을 울려 주고 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가 된 사람이 7번째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경찰.. 일상풍경/단어채집 2021. 9. 12. 더보기 ›› 수필, 잡초의 미학 잡초 같다는 말을 한다. 쓸모없는 인생, 무의미한 인생을 말한다. 뭐 무의미까지는 아니지만 가치가 낮다는 뜻은 분명하다. 하지만 다른 의미로도 해석된다. 야무지다. 적응력이 강하다.가 그렇다. 잡초 같은 인생이라고 말하면, '별 볼일없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는 과거를 전제한다. 밤새 궁싯거렸다. 뜬 눈으로 삶의 의미를 캐고, 살아야 할 이유를 물었다. 생각이 좀처럼 떠나지 않으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 삶이 잡초 갔다. 아니 잡초처럼 살았다. 어린 시절,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는 가난함에 자존심은 한 없이 낮았다. 겨울에 가을 옷을 입었고, 여름엔 봄 옷을 입었다. 긴 팔티 하나로 사계절을 버텼다. 수학경시대회를 가늘 날, 선생님이 나에게 물었다... 일상풍경 2021. 9. 3. 더보기 ›› 9월 첫주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비대면) 9월 첫 주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비대면)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을 능히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작디작은 저희들을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귀하게 보시는 아버지는 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의 주님, 폭풍이 휘몰아치는 대양과 같습니다. 어디가 앞인지 어디가 뒤인지 알지 못하는 칠흑 같은 어둠이 연속입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십시오. 생명의 빛을 비추시고, 진리의 빛을 비추시옵소서.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손만 꼭 잡고 가기를 원합니다. 저희 힘으로 당신의 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린 너무나 쉽게 마음이 변합니다. 열정의 고백도 하루가 지나면 식상한 마음이 되고 맙니다. 당신이 저희들의 손을 잡지 않으면 도무지 버틸 수가 없습니다. 곡식이 익어가는.. 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1. 9. 2. 더보기 ›› 이 한 줄의 가사, 이주엽 이 한 줄의 가사, 이주엽 책을 사면 시간이 갈수록 마음을 후려 파는 책이 있고, 피상성에 몸서리치며 던져 버리는 책이 있다. 아둔한 머리를 가진 탓인지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늘 실수한다. 꼼꼼히 살피지 않고 책을 사는 못 된 버릇 때문이기도 하지만 뭔가 이끌려 샀지만 이내 실증나 버리는 책들이 꽤 많다. 가사는 지면이 아니라 허공에서 명멸한다. 써서 읽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부르는 것이다.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운명이다. 문장에 사로잡혔다. 그냥 좋다. 섬세한 저자의 문장들을 심약한 심장의 박동소리를 요동치게 만든다. 저자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 그냥 이 책에 담긴 언어의 만찬을 즐기고 싶다. 노래는 분열된 자아사이에서 피는 꽃이다. 시인과 촌장 해설 중에서 삶이란 무엇인가? 힘겹게 .. 일상풍경/책이있는풍경 2021. 9. 2. 더보기 ›› 기억과 장소 아무런 표식도 없는 사진이 있다. 그런 사진을 볼 때 기억이 선명한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만약 사진 안에 단서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이틀 전 혼자서 열심히 걸었던 도심의 산책로. 처음 걷는 길이었다. *에내려온지 어연 2년이 다 되어간다. 2달만 채우면 24개월이다. 그럼 지금은 22개월인가? 시간은 그렇게 빨리 흘러간다. 분주한 일상 때문 어딜 가보질 못하지만 가끔 시간을 내어 골목길 산책을 한다. 골목길 산책을 산책을 대로의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대로변은 빨간불 초록불. 앞차 간의 간격, 속도 단속 카메라 등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골목길은 속도가 1/20 정도로 떨어진다. 앞차도 없고 뒤차도 없다. 멈추고 싶으면 멈추고, 달리고 싶으면 달려도 된다.. 일상풍경 2021. 9. 2. 더보기 ›› 헌책방이 좋은 이유 헌책방이 좋은 이유 지금은 덜하긴 하지만 난 헌책방이 좋다. 지난 4월 광주 헌책방 골목이 있다 하여 들렀다. 하지만 의외로 허술한 골목에 실망했다. 물론 그들의 탓은 아니겠지만 서점도 몇 곳 되지 않았고, 서점 주인들도 장사에 거의 관심이 없어 보였다. 실망해 그냥 돌아가려는 찰나 ○○서점을 발견하고 혹시나 싶어 들어갔더니 정말 책이 많았다. 맘에 드는 책도 많았지만 너무 좁고 위태롭게 쌓여 있어 몇 권 고르지 못했다. 책방에 들어서니 좁은 골목?이 아늑하다. 위태롭게 쌓인 책들은 쌓아온 세월만큼 높다. 중간쯤에 맘에 드는 책이 있어 꺼내려했지만 책사태?가 날 것 같아 그만두었다. 여기저기 뒤지니 꽤나 맘에 드는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내가 좋아 하는 책들은 80년대와 90년대 중반까지의 책들이다. 8.. 일상풍경/책이있는풍경 2021. 9. 1. 더보기 ›› 책을 읽는 다는 것 책을 읽는다는 것 살아오면서 많은 책을 읽었다. 지금까지 읽은 책을 계산하면 족히 2만 권을 될 것이다. 하지만 과연 내가 진정으로 책을 읽은 것이 맞나 싶다. 기억나는 내용도 없고, 책을 통해 얻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종종 들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나라는 존재는 없어지고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참 많이 있다. 몇 달 전 구입한 책들을 보니 많기도 하다. 글을 다시 배우고 싶어고 몇 권의 책을 구입하고 있는 책을 한 곳에 정리하면 거의 100권에 달한다. 그럭저럭 살아온 인생이라지만 책을 뭐하러 읽나 싶다. 하지만 반대로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악몽이다. 어쩌면 지금의 나의 고뇌는 쌓인 독서량만큼일 게다. 어릴 적 집이 너무 가난해 집에는 교과서 외에는 그 어떤 책도 읽지 않았다... 일상풍경/책이있는풍경 2021. 9. 1. 더보기 ›› 수수이야기 수수 이야기 어제 집 근처를 산책하다 수수를 보았다. 시골을 지나가 가끔 보는 것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처음 본다. 어릴 적엔 수수를 많이 재배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수수를 재배하지 않았다. 처음에 모르다 있는 어느 신문 기사를 보고 정말 수수가 재배되지 않는 것을 알았다.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신문 기사의 주 내용은 농업이 상업화되면서 상품성이 낮아 재배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일 년에 몇 번 먹지 않은 수수를 애써서 재배할 필요가 없고, 마트에서 구입하면 된다는 말이다. 그건 맞는 말이다. 수수가 쉬워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수수대는 크다. 최소 2m에서 3m까지도 자란다. 이러다 보니 바람이 불면 쉽게 쓰러져 썩는 경우가 많다. 수수는 대가 부러지면 그걸로 끝이.. 일상풍경 2021. 9. 1. 더보기 ›› 매일 기도문 3월 10일 매일 기도문 3월 10일 하나님, 하나님의 선하심과 성실하심을 찬양드립니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쌀쌀하기는 하지만 완연한 봄기운에 풍겨옵니다. 시간은 흐리고 흘러 또다시 봄을 맞이합니다. 아픈 과거의 기억도 지나가고, 슬픔의 시간도 과거 속으로 물러갑니다. 하나님,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라는 존재가 망각될 때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소멸해 가는 내 자신을 바라보면서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대지를 뚫고 힘차게 솟아는 우렁찬 생명의 외침을 듣습니다. 이제 봄이 왔노라고. 이제 다시 일어 서겠노라 다짐하는 새싹들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저 또한 그들의 외침을 갖기를 원합니다. 하루하루 살아감이 기적입니다. 하지만 살아감이 늙어감이며, 소멸해 가는 과정임을 압니다. 우리는 탄생과 소멸의 역설.. 대표기도문/기타기도문 2021. 3. 10. 더보기 ›› 출산 가정과 아이를 위한 기도문 출산 가정과 아이를 위한 기도문 아이가 출산한 가정을 위한 기도문입니다. 출산한 가정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먼저 전화를 하고 찾아가야 하며, 가능한 남편이 있거나 다른 가족이 있을 때 찾아가야 합니다.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심방을 가도 무리가 없을 때 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는 아이의 탄생을 감사하고,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며, 다른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면 좋습니다. 출산을 위한 기도문(1)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새로운 생명을 안고 교회에 나온 당신의 사랑하는 ○○○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열 달 동안 기도하며 수고하여 생명을 출산하였습니다. 그동안 함께 기도한 남편 ○○○에게도 복을 주시옵소서. 이제 이 아이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임을 알고 하나님께.. 대표기도문/심방기도문 2021. 3. 9. 더보기 ›› 새신자를 위한 기도 새 신자를 위한 기도 새 신자를 위한 기도는 새 가족이 교회에 등록할 때 담임목사가 드리는 기도입니다. 또는 구역장이나 다른 성도들이 새 가족을 앞에 두고 하는 축복기도입니다. 새 신자를 위한 기도문(1) 긍휼의 하나님 ○○○를 자녀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전에 ○○○님을 선택하시고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음을 압니다. 이제 때가 되어 ○○○님의 마음에 성령을 부으시고 예수 믿고 싶은 마음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힘으로 예수 믿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선물이라 하셨습니다. 주님께 우리 ○○○님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교회로 이끄심을 믿습니다. 이제 예수 믿기로 작정하여 이곳에 왔사오니 ○○○님을 주님께서 친히 붙들어 주시고, 복된 인생 살아갈 수 있도록 .. 대표기도문/기타기도문 2021. 3. 7. 더보기 ›› 매일 기도문 3월 7일 매일 기도문 3월 7일 소망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3월 첫 주일입니다. 하나님께 주일을 예배하는 데 사용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교회 안의 정해진 시간의 예배로 끝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일상이 예배가 되게 하시고, 매일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봄 향기 가득한 날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때로는 봄을 시샘하는 겨울이 차가운 바람을 몰고 옵니다. 겨울의 끝날, 우리는 새롭게 3월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온 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고, 주어진 일상 속에서 기뻐하며 하루를 보내기를 원합니다. 대표기도문/기타기도문 2021. 3. 7.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 49 50 51 52 53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