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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예배 대표기도문, 2021년 12월 25일

하가다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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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성탄 예배 대표기도문, 2021년 12월 25일

성탄 예배 대표기도문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이 땅에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둠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생명이 되시고, 죽음과 사망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생명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오심을 축하는 예배로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하늘 영광 버리시고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죄 많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 성탄 축하 예배로 하나님께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안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끝자락에서 종말을 향해 나아가는 인류의 현상을 봅니다. 현재 세계는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인류의 탐욕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인재이며,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인간들은 스스로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착각과 교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의 평화는 서로가 만들어낸 군비확장을 통한 것이며, 부유와 편리함은 약자들의 피와 땀을 통해 얻어낸 것들입니다. 인간은 지혜로우나 가장 어리석고, 인간은 강해 보이나 보이지도 않은 작은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는 연약한 존재들에 불과합니다.

 

지금 세상은 마치 종말의 때가 다가온 듯 온 세계가 군비확장과 군사 훈련 등을 통해 신냉전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합니다. 이상 기후로 말미암아 여름에 눈이 내리고, 고요한 해변이 해일이 일어나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말미암아 엄청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난리와 소문이 일어나리라는 주님의 경고처럼 이 세상은 너무나 혼란하고 어지러운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태어나실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로마의 지배 하에서 신음하며, 그릇된 성경 해석과 타락한 종교지도자들로 말미암아 소망 없는 땅에 주님은 여인의 몸을 빌려 이 땅에 어린 아이로 태어나셨습니다. 화려한 궁전과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이들은 주님의 오심을 기대하지도 않았고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가난한 부모의 밑에서 말구유에 뉘어 있었습니다. 세상의 평화는 그렇게 이 땅에 왔습니다. 가장 약한 모습으로, 가장 낮은 곳에 임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셨 사오니, 이제는 절대 사망 권세를 믿는 자들을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 무의미와 허무로 죽는 자들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참된 생명과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주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이러한 복음 임하게 하옵소서.

 

이제는 세상 곳곳에서 평화와 기쁨의 환성이 넘치게 하시고, 찬양과 경배의 외침이 들리게 하옵소서. 모두가 무기를 내려놓고 섬김의 삽을 들고, 경쟁과 반목의 악의를 버리고 화합과 사랑의 손짓을 하게 하옵소서.

 

내년은 ‘주여 회복하여 주소서!’라는 주제로 힘써 달려가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고 답답했던 시간들을 털어버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은혜로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과 신앙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성탄을 맞아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크신 은혜를 더하시고,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께 함께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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