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개업을 준비 중인 장로님 가정을 위한 축복 기도문

식당 개업을 준비 중인 장로님 가정을 위한 축복 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새로운 사역의 길을 준비하는 사랑하는 장로님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땅에서의 먹고 마시는 일조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이 가정이 준비하는 식당이 단순한 생업의 공간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섭리를 이루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장로님과 그 가정이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온 이 개업의 계획을
주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그들의 손과 마음, 시간과 물질 위에 축복의 기름을 부어주소서.
모든 설계와 인허가, 인테리어와 준비 과정 속에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주님의 인도가 깃들게 하시고,
한 걸음 한 걸음이 주님의 뜻에 부합되도록 도우소서.

“수고한 대로 먹으리니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 128:2) 하신 약속의 말씀처럼,
장로님의 땀과 노력 위에 주님의 복이 머물게 하시고,
공급하시는 은혜의 손길을 날마다 경험케 하소서.
재료 하나를 준비할 때도, 손님 한 사람을 맞이할 때도
그 마음 속에는 섬김의 정신과 그리스도의 향기가 흘러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식당이 정직함과 청결함, 친절함과 배려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입소문과 마케팅보다 더 강한 것은 주의 신실하심과 평판임을 믿습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단지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설명할 수 없는 따뜻함과 평안함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것이 바로 성도의 삶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임을 느끼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 장로님 가정이 이 일로 인해 가정의 질서와 예배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도우소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날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잃지 않게 하시고,
이 일이 믿음의 걸림돌이 아니라 믿음의 확장이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 128:1) 하신 말씀처럼,
주의 길을 걷는 이 가정에 복을 더하셔서
식당이라는 삶의 자리가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히는 현장이 되게 하소서.

성령님, 식당을 운영하며 겪게 될 여러 어려움 속에서
조급함이나 낙심이 아닌 믿음의 인내와 분별을 허락해 주시고,
문제가 닥칠 때마다 무릎 꿇는 기도의 사람 되게 하시며,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음식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고, 말 한마디에도 복음을 담는
거룩한 손과 입술이 되게 하시고,
이 땅에서 장로님의 식당이 거룩한 식탁이 되어
주의 사랑과 은혜가 흐르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마지막으로, 이 개업을 통해 얻게 될 모든 결과와 수익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청지기의 삶으로 연결되게 하시고,
장로님 가정이 더욱 넓은 차원에서 복의 근원이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