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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셋째 주

하가다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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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셋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이 기도문은 2025년 7월 셋째 주일을 맞아 드려지는 대표기도로, 무더위 속에서도 주일 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시작됩니다. 지난 삶의 허물과 진실하지 못한 마음을 회개하며, 모든 시간 속에서 인도하신 주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일상의 은혜와 폭염 속 고통받는 이들, 교회와 성도의 연합과 부흥, 나라와 민족, 여름성경학교 준비와 말씀 사역 위에 성령의 충만을 구하며 드리는 정중하고 깊은 중보기도입니다.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존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온 땅과 하늘을 주관하시는 주의 위엄을 찬양하오며, 세상 만사 헛되이 흘러가는 이 시절에도 홀로 변치 않으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으로 높여드립니다. 산은 주의 손바닥 안에 있으며, 들의 꽃조차 주의 허락 없이는 피지 못하나이다. 그리하여 이 아침 저희가 주의 전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셋째 주일의 예배 자리에 나아올 수 있었음이 결코 사람의 계획이나 뜻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은 은총인 줄 믿사오니, 오늘도 이 시간 저희의 마음과 정성을 흐명하여 주시옵소서.

회개와 용서를 구하며

주여,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감찰하시는 주님 앞에 숨길 것이 없음을 고백하오며, 지난 한 주간도 허다한 허물과 어리석음으로 주의 뜻을 거스르며 살았던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생각으로 짓고, 말로 범하고, 행동으로 저지른 수많은 죄악들을 이 시간 십자가 앞에 내려놓사오며, 눈물로 기도하는 심령마다 긍휼의 옷을 입혀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되 마음에 새기지 않았고, 기도를 드리되 전심으로 드리지 못했으며, 성도의 삶을 말하되 세상의 길을 따랐던 저희를 용서하소서. 주의 보혈로 저희를 정결케 하시며, 다시금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셔서, 진실한 신앙인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나온 삶 속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 뒤돌아보면 모든 날이 주님의 손길 안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평탄한 날에도, 고난의 골짜기에도, 주님은 결코 저희를 떠나지 아니하셨고, 낮의 해가 상치 않게 하셨으며, 밤의 달이 해치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인자와 진리로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오늘 이 거룩한 주일, 시간의 경계 속에 드려지는 이 예배가, 삶의 중심을 다시금 주님께로 되돌리는 전환점 되게 하옵소서. 작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며, 주어진 모든 것이 은총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과 교회를 위한 간구

주님, 우리의 생명도, 삶도, 걸음도 모두 주께로부터 왔사오며, 다시 주께로 돌아갈 줄 아오니, 이 생애의 여정이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한 길이 되게 하옵소서. 이 여름의 폭염 속에서도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육신이 연약한 이들에게는 치료의 은혜를, 고난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소망의 불빛을 비추사 낙심치 않게 하옵소서. 가난과 역경 속에 있는 성도들을 붙드시고, 외로운 영혼들에게는 주의 품으로 돌아오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를 기억하셔서,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교회 되게 하시고, 모든 기관과 부서가 연합하여 사랑으로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아름답게 세워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중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새로운 대통령 이재명을 비롯하여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자들 되게 하시고, 백성의 고통과 눈물을 외면치 않는 의로운 지도자 되게 하옵소서. 경제가 회복되고, 정치는 정의로워지며, 외교는 지혜로 인도되게 하시며, 국방의 안보는 견고히 서게 하셔서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백성들 가운데 자영업자들과 기업인들,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이들의 손길을 기억하셔서, 공평한 기회와 회복의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여름 사역과 예배를 위한 기도

주님, 여름성경학교가 준비 중에 있사오니, 교육부서의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어린 생명들의 마음 속에 복음이 깊이 새겨지는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교회 전체가 이 사역을 위하여 마음과 물질과 기도를 모으게 하시고,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 위에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권능을 덧입히사, 선포되는 말씀마다 살아있는 진리로 심령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말씀 앞에 순종함으로 응답케 하시고, 예배의 감격이 삶 속에 이어지는 살아있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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