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7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13일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을 기억하는 시간되기를 원합니다. 주일 대표기도문과 여름 관련 성경 구절도 함께 올렸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원합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시간과 계절을 주관하시며 더위와 추위를 명하시고,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무더위가 절정으로 달아오르는 7월의 둘째 주일, 우리로 하여금 이 땅 위에 허락하신 주의 날에 주의 전으로 나아와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우리의 심령이 세상의 열기로 식어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주님의 은혜의 햇살을 받아 더욱 성숙하고 깊어진 신앙으로 자라게 하시는 은총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신 주님의 뜻 안에서, 우리 각 사람이 드리는 예배가 흩어졌던 마음을 한데 모으고, 헛된 것에 분산된 시선을 하늘로 들어 올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보다 세상의 소리와 유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았습니다. 거짓된 평안과 허망한 만족을 좇아 헛된 길을 걸었고, 때론 주님의 음성이 아닌 자신의 판단을 의지하며 살아왔습니다. 영의 귀가 어두워 주님의 인도하심을 놓치고, 마음의 눈이 흐려져 말씀의 빛을 가볍게 여긴 우리의 죄를 고백하오니, 주여 긍휼히 여겨 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옵소서. 온갖 정욕과 교만, 불평과 게으름으로 주님의 뜻을 외면하고, 교회와 이웃에 무관심했던 우리의 무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다시금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 안에 거룩한 갈망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한여름의 한복판에 선 오늘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일상이 고되고 기온이 높아 지치는 시기에도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의 입술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찬양의 이유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기쁠 때나 고단할 때나 항상 예배의 중심에서 주를 바라보며, 감사와 찬양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시간이 무의미한 반복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맡겨진 하루하루를 주의 뜻 안에서 아끼며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육신의 연약함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누운 자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더하시고, 진단조차 두려운 이들에게는 평강의 위로로 함께하여 주시며, 병든 자마다 주님의 손길을 힘입어 육신뿐 아니라 마음과 영혼도 온전케 되는 치유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주의 강한 팔로 안위하여 주시고, 자영업과 기업 경영의 자리에서 애쓰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분별을 주시며, 때를 따라 도우시는 손길을 경험케 하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헌신한 많은 이들의 수고를 주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이름 없이 빛 없이 섬긴 자들의 눈물과 땀이 하늘의 상급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일학교에서, 식당에서, 방송실에서, 차량 봉사와 환영, 찬양과 기도 가운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섬김의 손길들 위에 자비로 응답하시고, 주님의 이름으로 감당한 모든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확증해 주옵소서. 주께서 보시고 기뻐하시며 갚아주시는 복을 그들의 삶에 풍성히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난달 대통령 선거를 평안히 마치게 하시고 새로운 대통령을 세워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새로 세워진 지도자에게 하늘의 두려움을 심어주시고, 하나님의 주권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직 국민을 섬기는 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게 하시고, 정치와 경제, 국방과 교육 모든 분야에서 공의와 사랑으로 정책을 이끌어가게 하시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신앙의 자유와 진리의 빛을 지켜가는 복된 민족 되도록 주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한국교회를 지켜주시고, 다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복음이 흔들리고 진리가 희석되는 시대 속에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교회들이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이 나라와 민족 위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전통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제사장 나라 되게 하시며, 주의 영광을 열방에 증거하는 선교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일학교와 청소년부, 청년부의 여름 행사를 앞두고 기도합니다.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말씀과 은혜로 다음세대가 살아나게 하시고, 수고하는 교사들과 준비하는 손길들 위에 기름 부으셔서, 모든 사역이 복음의 기쁨과 진리의 감격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어린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깊이 심기우게 하시고, 세상적 가치보다 말씀의 진리가 그들의 삶을 이끄는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성령의 충만한 임재가 있게 하시고, 말씀을 선포하는 사자에게 능력의 기름을 부어 주시며, 찬양과 기도와 봉사의 모든 순서 속에 하나님의 거룩한 감동이 흐르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단순한 형식과 의무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참된 만남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가 말씀에 응답하고, 삶으로 실천하는 신령한 결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고 새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사야 4장 6절
또 여호와의 영광이 그늘을 이루어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처소가 되며 또 폭풍과 비를 피하는 은신처와 숨는 곳이 되리라.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우리를 그늘 아래 쉬게 하시며,
피할 바위가 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사야 4장 6절의 말씀처럼, 주의 영광은 낮의 더위를 피하는 처소가 되시며
폭풍과 비를 피하는 은신처와 숨는 곳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열기보다 더한 시험과 환난이 몰아쳐 올 때에도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거하게 하시고,
영혼의 쉼을 얻게 하시는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평안으로 저희를 덮어 주시고
무더위 속에서도 영적 갈증 없이 살아가게 하옵소서.
야고보서 1장 11절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이와 같이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쇠잔하리라.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야고보서 1장 11절의 말씀처럼,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이 말라 그 꽃이 떨어지듯,
이 세상의 영광과 부요는 한순간에 사라지는 허망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인간의 지혜와 힘도, 명예와 권세도 들의 꽃처럼 시들고 사라지나,
오직 주님만이 영원하시며 변치 않는 생명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생명과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
헛된 것을 붙들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말씀과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 되게 하소서.
썩지 않고 시들지 않는 하늘의 영광을 사모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 있는 자만이 진정한 생명을 얻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줄 알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주시고,
잠시 후에 사라질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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