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10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창조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전에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하늘의 높고 맑은 푸름과 들판의 황금 물결 속에서 창조의 하나님을 봅니다. 주님께서 만드신 계절의 변화 속에 숨 쉬며 살아가는 저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안에 있음을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저희의 인생도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변하지만, 하나님은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로 저희를 돌보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주님, 저희는 다윗처럼 주님께 고백합니다. "주여, 주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구원하시는 자" (시편 18:2). 저희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이 저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놀라운 일들에 감사드립니다.
회개의 기도
하지만, 저희는 그 크신 은혜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세상의 유혹에 눈을 돌리며,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머무르기보다, 저희의 욕망을 따라 살았던 것을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주님을 원망하며 불평했던 것처럼, 저희도 삶의 작은 고난 앞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의심했습니다. 저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다시금 주님을 전심으로 따를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요나를 니느웨로 부르셨으나 그는 도망쳤습니다. 저희도 때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이 아닌, 저희가 가고 싶은 길을 택하며 주님을 멀리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요나를 깊은 바다 속에서 구원하셨듯이, 저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언제나 저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다시금 주님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합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서 자라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요셉처럼 꿈꾸는 자들이 되길 원합니다. 그 꿈이 단지 저희의 욕망이나 욕심이 아닌, 주님께서 주신 비전과 소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요셉은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그 믿음 끝에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자로 세워졌습니다. 저희도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인생의 시련 속에서도 굳건히 서기를 원합니다.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리라" (예레미야 29:11) 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안에서 꿈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은 저희 발의 등불이요, 길을 비추는 빛입니다. 저희가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이 저희 안에서 살아 역사하여, 세상에서 주님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 이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곳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영적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이 시대에 교회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소금처럼 부패한 세상을 정화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부르신 이 사명에 충성된 교회가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그 입술을 주장하시고, 그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우리 모든 성도의 마음을 뜨겁게 하옵소서.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이웃과 세상을 위한 기도
주님, 이 세상에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자들이 많습니다. 병으로 고통받는 자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절망하는 자들,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자들, 그리고 믿음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그들의 삶을 회복시켜 주시고, 그들이 주님을 만나 위로와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주님의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그들이 올바르게 이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공의가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를지어다" (아모스 5:24) 하신 주님의 말씀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마무리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희의 삶 속에서 언제나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시고, 저희가 주님께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손길을 따라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그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찬양을 받으시고,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장중에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기도문 > 주일낮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4.11.07 |
---|---|
2024년 11월 첫째 주 주일 대표 기도문 (0) | 2024.10.23 |
2024년 10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4.10.19 |
2024년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4.10.13 |
10월 대표기도문 기도제목 (0) | 2024.10.07 |
2024년 10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4.10.03 |
2024년 9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4.09.24 |
2024년 9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0) | 2024.09.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