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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5일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하가다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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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부터 영원까지 변함없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시간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의 거룩하신 손길을 묵상할 때, 저희는 그저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아침,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 삶 속에 넘치는 은혜와 진리를 충만히 누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대림절 셋째 주일에 우리가 다시금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마음을 고요히 정돈합니다. 어둠과 고난 가운데에 있던 세상에 빛으로 오신 주님,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사랑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붙드시며, 세상 가운데 참된 소망을 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이 대림절의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저희는 이 시간 우리의 부족함과 죄악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거룩하심을 따르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과 교만으로 가득 찼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바라보며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의 입술과 손으로 범죄한 모든 것, 우리의 마음속 깊이 자리한 탐욕과 분노를 이 시간 내려놓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정결하게 하사, 주님께만 속한 백성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 이 시간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 주시고,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해 주님을 깊이 만나고, 우리의 영혼이 새 힘을 얻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향기로운 제사로 주님께 상달되며,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특별히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고통과 외로움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부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풍성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성령의 불을 부으사 그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전능하신 주님, 이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나라 대한민국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이 민족이 주님 안에서 정의와 화평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공의를 허락하시고,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혼란과 위기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모든 세대가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 대림절의 계절에 온 땅에 복음이 전파되기를 간구합니다. 선교사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닫힌 문들이 열리게 하옵소서. 아직도 주님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민족과 나라들이 주님의 빛을 보게 하시며, 세상 모든 이들이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삶이 복음의 증인이 되어,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서 주님의 이름이 높여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작은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가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 대림절의 계절에, 우리의 마음이 소망과 기쁨으로 충만해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의 삶 가운데 흘러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예배와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며, 이 땅에 주님의 평강이 충만히 임하길 간구합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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