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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셋째 주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낭만꽃길 2026.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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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셋째 주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1월 셋째 주일은 11월 15일 주일이며, 한국 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때입니다. 늦가을의 결실을 바라보며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깊이 기억하기에 좋은 주일입니다. 추수감사는 단순히 물질의 풍요를 감사하는 절기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건강, 가정과 일터, 교회와 믿음,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은 구원의 은혜를 고백하는 날입니다. 이번 기도문은 창조와 섭리, 구원의 은혜, 믿음의 열매, 교회와 목회자, 가정과 다음 세대, 전도와 선교, 나눔과 구제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주일에는 “무엇을 많이 받았는가”보다 “누구에게서 받았는가”를 생각하며 기도합시다. 풍성했던 날뿐 아니라 어려웠던 날에도 함께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받은 은혜가 감사의 예물과 이웃 사랑, 전도와 선교, 순종과 헌신의 열매로 이어지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주일 대표기도문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시며, 씨를 뿌리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며 마침내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6년 추수감사주일을 허락하시고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주님의 전에서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게 하시니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봄의 작은 씨앗을 품으시고 여름의 뜨거운 햇빛과 비를 지나게 하시며, 마침내 가을의 들판에 황금빛 결실을 허락하신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사람이 심고 물을 줄 수는 있어도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우리의 삶도 결코 우연히 흘러온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섭리의 손길 안에서 여기까지 인도되었음을 믿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보호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기쁜 날에는 함께 웃게 하셨고, 눈물 나는 날에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셨으며,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앞서 길을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위험에서 지켜 주시고, 부족할 때 필요한 것을 채우며, 힘이 없을 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신 모든 은혜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그 많은 은혜를 받고도 감사하지 못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받은 것을 세어 보기보다 없는 것을 바라보며 불평했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마음을 상했으며, 이미 주신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감사하지 않았고, 가족이 곁에 있을 때 그 소중함을 잊었으며, 예배드리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우리의 탐심과 교만과 불평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형편이 좋아서만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기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추수감사주일의 가장 큰 감사는 곳간의 풍성함이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죄와 사망 가운데 있던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며,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게 하시고 부활로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공로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보다 더 큰 복이 없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에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오래 믿었다는 사실에 만족하지 말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가 우리의 말과 행동 속에 나타나게 하옵소서. 열매가 익을수록 가지가 낮아지듯 은혜를 받을수록 더욱 겸손하게 하시며, 많이 알수록 더 쉽게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깊이 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감사가 입술에만 머물지 않게 하옵소서. 받은 복을 우리만을 위해 쌓아 두지 않고, 추위와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웃과 병든 성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먹을 것이 있는 사람은 나누고,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먼저 찾아가며,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기쁨으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추수감사헌금과 모든 예물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체면이나 의무로 드리지 않게 하시고,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자원하는 마음과 감사로 드리게 하옵소서. 드려진 예물이 복음 전파와 선교, 구제와 다음 세대, 미자립 교회와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데 귀하게 사용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우리 교회를 더욱 사랑하여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 위에 굳게 세우시고, 복음의 진리를 지키며 전도와 선교, 구제와 봉사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상처 입은 이가 위로받고, 낙심한 영혼이 다시 일어서며, 외로운 사람이 믿음의 가족을 만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연구하고 선포할 때 하늘의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며, 목양과 심방과 상담과 교육의 모든 자리에서 지치지 않도록 영육 간에 강건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선한 목자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장로님과 권사님과 집사님, 모든 직분자들이 맡겨진 직분을 명예가 아니라 섬김과 책임으로 받아들이게 하시며,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권사회와 각 기관, 목장과 구역과 교회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아름답게 세워 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 주시며, 가정마다 감사와 기도가 넘치게 하옵소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물질의 풍요만 가르치지 않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삶으로 보여 주게 하시며, 자녀들이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의 어린이와 청소년과 청년들을 붙들어 주시며, 세상의 가치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사용할 줄 아는 믿음의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치료와 회복을 허락하시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업의 문제, 취업과 진로, 자녀와 관계의 아픔으로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 필요한 길을 열어 주옵소서. 아직 응답되지 않은 기도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도 믿음을 더하시며,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쉬지 않고 일하고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특별히 영혼의 추수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친척과 친구와 이웃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게 하시며, 곡식의 추수보다 영혼의 추수가 더욱 귀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뿐 아니라 정직한 삶과 사랑의 섬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국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지켜 주시며, 어려운 선교 현장과 농어촌 교회, 미자립 교회에도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받은 복을 선교와 구제로 흘려보내며 하나님 나라를 넓혀 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며,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책임감을 더하여 주옵소서. 정의와 진실이 바로 서고, 약하고 소외된 이들이 보호받게 하시며, 전쟁과 재난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세계의 이웃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교회가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감사가 더욱 깊어지고 삶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듣고 감동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순종으로 응답하여, 받은 은혜를 가정과 일터와 이웃 가운데 흘려보내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의 감사가 하루의 감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평생의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풍성할 때나 부족할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응답받았을 때나 기다리는 때에도 변함없이 주님을 신뢰하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마지막 추수의 날에도 주님 앞에 믿음과 사랑과 충성의 열매를 기쁨으로 올려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와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오늘을 감사와 순종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시며,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셋째 주일(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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