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셋째 주일(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추수 감사절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셋째 주일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온 교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 년 동안 지켜주신 은혜와 자비를 기억하며, 오늘 우리는 빈손이 아닌 감사의 고백으로 이 예배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땀 흘리며 가꿨던 논밭이 가을이 되면 풍성한 열매로 채워지듯, 우리의 삶 또한 주님의 은혜로 채워졌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들녘의 황금빛 곡식과 과수원의 붉게 물든 열매를 바라볼 때, 우리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봅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땅을 적시는 이슬과 햇살을 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땅속에서 움트고 자라나 열매 맺는 그 신비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이 단순한 추수의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은혜를 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일상도 하나의 들판이었습니다. 어떤 날은 메말라 힘들었고, 어떤 날은 기쁨의 비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날 속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학업에서, 관계 속에서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특히 병마와 사고,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셨고, 믿음을 잃지 않게 붙드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의 손에는 각자의 감사가 있습니다. 자녀의 성장을 인도하신 은혜, 직장과 사업을 지켜주신 은혜, 관계를 회복시키신 은혜, 눈물 가운데 위로해 주신 은혜, 예배와 교회 공동체를 지켜주신 은혜입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입술이 감사하기보다 원망할 때가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작은 불편에도 불평했고, 주신 것보다 없는 것을 바라보며 낙심했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불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잃었던 감사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올해도 주님의 은혜로 복음을 전하며 선교와 교육과 봉사를 감당하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자리가 회복되게 하시고, 어린이·청소년·청년세대가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의 각 부서와 기관 총회를 통하여 내년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 속에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앞서게 하시고, 모든 직분자와 봉사자들이 자원하는 심령으로 헌신하게 하옵소서.
새로운 일꾼들을 세울 때, 사람의 눈에 보이는 실력이나 조건보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마음을 가진 자들을 세우게 하옵소서. 이미 수고한 이들에게 위로와 평강을 더하시고, 앞으로 섬길 이들에게 새 힘과 기쁨을 부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도우소서. 말씀 중심, 복음 중심의 건강한 교회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해방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를 지나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갈등과 분열이 남아 있고, 양극화와 저출산, 청년 세대의 좌절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 민족의 마음을 회개하게 하시고, 이 땅에 복음으로 인한 화해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재명 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의 지도자를 세우셨사오니, 그가 권력을 자신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권력이 국민을 억압하는 수단이 되지 않게 하시며, 오직 백성을 섬기고 나라를 바르게 세우는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옵소서. 당리당략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민생을 살피는 참된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보좌하는 모든 공직자들에게 정직과 청렴의 정신을 부어 주셔서 국가 정책이 국민에게 희망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세계적으로도 전쟁과 재난, 기후 위기와 경제 불안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우리가 불안에 묶이지 않고 오히려 평강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선교지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제의 손길이 멈추지 않게 하시며, 특히 추수감사절에 우리의 풍요가 나눔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이 열매 맺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단순한 형식의 감사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열매가 있게 하옵소서. 가정에서 화목의 열매, 일터에서 정직의 열매, 교회에서 사랑의 열매, 세상 속에서 복음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나무가 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매를 맺듯, 우리의 신앙도 꽃으로만 그치지 않고 삶의 열매로 완성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 충만을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 영혼을 깨우며, 잃어버린 비전과 사명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헌신이 주님의 보좌에 상달되게 하시며, 이 예배가 우리를 변화시키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추수의 계절을 보내면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시간, 우리의 재능, 우리의 건강, 우리의 관계, 심지어 우리의 실패와 아픔마저 주님의 손길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드리는 이 감사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일상으로 이어지는 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내일의 삶 속에서도, 추수감사절 이후에도, 우리는 계속 감사하는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2025년 11월 셋째 주일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추수감사주일 아침, 낙엽이 쌓인 늦가을 길을 걸어 이 예배의 자리에 나왔습니다. 찬란했던 여름빛은 사라지고, 논밭의 곡식은 창고에 거두어졌으며, 나무들은 마지막 남은 잎조차 바람에 맡기고 서 있습니다. 계절은 이렇게 순환하며, 인간의 모든 수고와 역사의 흔적을 품고 묵묵히 흐릅니다. 그러나 그 모든 변화를 넘어 영원토록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주님, 추수감사주일은 우리를 멈추게 합니다. 무엇을 거두었는지, 무엇을 잃었는지, 무엇을 하나님 앞에 올려야 하는지 묵상하게 합니다. 우리의 손에 쥔 열매가 우리의 땀과 계획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땅속에서 썩어야 싹이 트듯, 우리가 보지 못한 순간에도 씨앗을 키우신 이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비를 내리시고 햇살을 허락하시며, 뿌리 깊이 스며든 은혜로 열매가 자란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지난 한 해, 우리의 삶은 들판과 같았습니다. 어떤 날은 비가 부족해 메마른 듯했고, 어떤 날은 폭풍으로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이끄셨습니다. 병실에서 눈물로 기도하던 자에게 건강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관계가 끊어진 자들에게는 화해의 기회를 주셨고, 상실과 슬픔 속에서도 위로를 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입술은 때로 감사보다 불평을 더 많이 쏟아냈습니다. 작은 불편에도 원망했고, 주신 것보다 없는 것에 더 마음을 두었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무지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십자가 앞에 진정한 감사의 제물을 드립니다. 감사는 소유가 아니라 관계에서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변함없는 감사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올 한 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붙들어 주시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세대가 여전히 신앙의 길 위에 서 있게 하셨고, 어른 세대가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셨습니다. 전도와 선교, 구제와 교육, 찬양과 섬김의 손길이 멈추지 않게 하신 것 또한 은혜입니다.
이제 교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기관 총회를 진행하고 내년의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회의가 형식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수고한 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마음에 위로와 새 힘을 주옵소서. 또한 내년 봉사를 위해 헌신할 이들을 세우실 때, 조건이나 능력보다 먼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을 세우게 하옵소서. 그들의 손과 발 위에 기름 부어 주셔서, 섬김이 짐이 아닌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추수의 계절은 열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나무는 화려함을 내려놓고 뿌리를 깊이 내리며 겨울을 준비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메마른 듯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다음 해를 위한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에 화려함이 사라지고 침묵이 찾아왔다 하더라도, 그 속에 주님의 은혜가 깊이 스며 있게 하옵소서. 신앙의 열매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의 작은 순종, 나눔과 용서의 결단들이 모여 거룩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계의 격동 속에서도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갈등과 분열이 존재하고, 사회는 혼란과 두려움 속에 있습니다. 극심한 저출산, 청년 실업, 경제 불안, 기후 위기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주님,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나라가 복이 있다고 하셨으니, 이 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재명 대통령과 그 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세임을 기억하며, 그들이 국민을 섬기는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권력이 자신의 유익이나 특정 집단의 욕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 백성의 아픔을 돌보는 데 사용되게 하옵소서.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부가 되게 하옵소서. 권력의 자리에서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게 하옵소서. 보좌하는 공직자들에게도 정직과 청렴의 마음을 주시고,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도우소서.
주님,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과 재난, 기후 위기의 소식에 우리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역사 위에 주님이 주권자 되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절망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옵소서. 복음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가 단순한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이웃과 나누는 삶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이 꽃으로만 그치는 신앙이 아니라 열매 맺는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가정에서 화목의 열매, 일터에서 정직과 성실의 열매, 교회에서 사랑과 희생의 열매, 세상 속에서 복음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추수감사절의 감사가 일 년 내내 이어지는 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떨어져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준비하고 돕는 모든 손길에 기쁨을 더하시며, 찬양과 기도와 봉사 가운데 주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옵소서.
주님, 감사는 신앙의 결실입니다. 우리가 많은 것을 가진다고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감사하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내일이 불확실해도 오늘 감사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고, 겨울의 침묵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낙엽이 떨어진 나무도 새봄을 준비하듯, 우리도 내일의 열매를 위해 지금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1월 셋째 주일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이 예배의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람에 실려 낙엽이 쌓인 길을 지나오면서, 우리의 발자국마다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눈물, 기쁨과 고통이 겹겹이 떠올랐습니다. 이제 자연은 휴식의 계절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들었던 논밭은 이미 거두어졌고, 나무들은 마지막 잎사귀조차 내려놓으며 겨울의 침묵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그 침묵 속에서도 땅속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압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충실한 곡식이라”(막 4:28)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신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님, 올 한 해의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우리의 손에 쥔 열매가 결코 우리의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씨앗을 뿌렸지만 햇빛을 주신 이는 주님이셨고, 비를 내리시며 땅을 기름지게 하신 분도 주님이셨습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작물은 자랐고, 우리의 이해를 넘어 생명이 자라났습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는 우리의 성취에 대한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고백입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얼마나 자주 그 은혜를 잊었습니까? 작은 불편에도 불평했고, 부족한 것에만 시선을 두었습니다. 주신 것보다 없는 것을 헤아리며 낙심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교만과 무지함을 내려놓습니다. 감사가 사라진 입술 대신 찬양하는 입술을 허락하시고, 잊었던 은혜를 다시 기억하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일상도 하나의 들판이었습니다. 가족을 돌보는 삶의 현장은 씨를 뿌리는 밭이었고, 직장과 사업장은 수고의 땀이 어린 포도원이었습니다. 때로는 가뭄 같은 시련도 있었고, 폭풍 같은 갈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 속에서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건강이 지켜진 것도, 생업이 유지된 것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주님의 손길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있음 자체가 감사할 이유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우리는 추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묵상합니다. 열매는 하루아침에 맺히지 않습니다. 봄의 씨 뿌림, 여름의 땀방울, 가을의 기다림이 모여 열매가 맺힙니다. 신앙의 삶도 마찬가지임을 고백합니다. 하루의 기도가 쌓이고, 작은 헌신이 이어지고, 눈물의 용서가 반복되어야 비로소 열매가 맺히는 것을 압니다. 우리에게 열매 맺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주님, 이 교회를 지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올 한 해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믿음을 붙들어 주셨고, 전도와 선교, 교육과 봉사, 예배와 찬양이 이어질 수 있게 하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긴 손길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주일학교를 위해 헌신한 교사들, 성가대와 찬양팀, 주방 봉사자, 차량 봉사자, 시설을 관리하는 손길들,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들… 그 모든 섬김이 주님께 향기로운 제물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시기 교회 각 부서와 기관 총회를 진행하며 내년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고와 선출로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묻고 비전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내년을 위해 새로운 봉사자들을 세울 때, 능력과 경험 이전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되게 하옵소서. 자원하는 심령을 주시고, 섬김을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을 기억해 주옵소서. 부모와 자녀가 신앙의 대를 이어가게 하시고, 가정마다 화목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일터에서는 정직과 성실의 열매가 나타나게 하시며, 교회에서는 사랑과 희생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추수감사절의 감사가 한 순간의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의 삶에서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쟁과 분단의 역사 속에서도 이 민족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분열과 갈등 속에 서 있습니다. 이념과 세대, 지역과 계층 간의 간극이 깊어져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 민족의 마음을 화해시키는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특별히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세임을 기억하며, 그들이 스스로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권력이 특권이 아니라 책임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부정부패와 불의가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도우시고, 국민을 억누르는 법이 아니라 보호하는 법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이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시며, 각 부처와 공직자들에게도 청렴과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주님, 세계의 소식을 들으면 우리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전쟁과 테러, 자연재해와 경제 위기,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역사 위에 주님이 주권자 되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도리어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지역 사회와 열방을 향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게 하시며, 특별히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의 영혼에 씨앗처럼 떨어지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깊이 뿌리내리고 자라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자마다, 기도하는 자마다, 봉사하는 자마다, 오늘 이 예배가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추수의 계절이 끝나면 겨울이 옵니다. 나무는 잎을 잃고, 들판은 텅 비어 보이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준비합니다. 우리의 삶도 그와 같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함이 사라지고 침묵이 찾아와도, 그 안에서 주님의 은혜가 자라도록 하옵소서. 내일의 열매를 위해 오늘 뿌리 깊은 믿음을 내리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감사는 신앙의 결실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많은 것을 가졌기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일이 불확실해도 오늘 감사하게 하시며, 시련 중에도 찬양하게 하시고, 눈물 속에서도 소망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추수감사절 대표기도문
영원부터 영원까지 동일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땅에 계절을 정하시고 낮과 밤을 운행하게 하시며, 비와 바람, 햇살과 이슬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절이라는 은혜의 날을 맞이하여, 주님의 크신 은총과 신실하심을 기념하며 이 예배의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 가을의 하늘은 높고 청명하여 우리의 시선을 들어 올리게 합니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 그 안에 스며 있는 시간의 깊이를 느낍니다. 들판은 이미 황금빛 추억으로 물들었고, 열매를 내어 준 가지들은 비로소 홀가분하게 서 있습니다. 논밭의 곡식은 거두어져 곳간에 가득 쌓였고, 과수원의 붉은 사과와 주황빛 감들도 제 자리를 떠나 누군가의 식탁 위로 옮겨졌습니다. 이 땅의 모든 수고와 기다림이 오늘 풍성한 열매가 되어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주님, 추수의 기쁨은 단순히 곡식의 양이 많음에 있지 않습니다. 봄날의 씨 뿌림과 여름날의 땀방울, 그리고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맞이한 결실의 은혜에 있습니다. 들녘의 농부가 흘린 땀이 오늘 웃음으로 바뀌듯, 우리 인생의 눈물이 감사의 샘물로 변하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때로 그 은혜를 잊고 살았습니다. 열매를 보면서도 그 뿌리에 스며든 비와 햇빛, 그리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했습니다. 가진 것에 감사하기보다 부족한 것에 불평했고, 받은 것보다 잃은 것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의 무지와 교만을 용서해 주옵소서. 잊혀진 감사의 노래를 다시 입술에 올려 주시고, 식어진 심령에 첫사랑의 열정을 다시 부어 주소서.
주님, 우리의 일상은 하나의 작은 밭이었습니다. 가정은 우리의 사랑과 인내가 심겨진 밭이었고, 직장과 사업장은 땀과 정직의 씨앗이 자란 밭이었습니다. 때로는 가뭄과 같은 시련이 닥쳤고, 때로는 폭풍과 같은 갈등이 몰아쳤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가정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생업이 지속되게 하셨으며, 믿음이 꺼지지 않게 지켜 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의 열매로 고백합니다.
주님, 가을의 들판을 보면서 열매 맺음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임을 고백합니다. 자아가 깨어지고 교만이 무너질 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과 희생의 열매가 맺힌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주님, 우리도 이 계절에 열매 맺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겉모습의 화려함보다, 보이지 않는 뿌리 깊은 믿음을 추구하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성취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의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우리는 교회의 공동체로 함께 모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 해 동안 교회를 지켜 주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자리가 지켜졌고, 찬양과 예배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도와 선교, 구제와 봉사, 교육과 양육의 사역들이 이어질 수 있었음은 모두 하나님의 손길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긴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 위에 위로와 평강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 내년을 준비하는 이 시간에 새롭게 세워질 봉사자들과 직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이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섬기게 하시며, 부담이 아니라 은혜의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눈에 보이는 능력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되게 하옵소서. 모든 봉사의 자리가 생색내는 자리가 아니라 겸손히 무릎 꿇는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게 하시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게 하시며, 자녀들이 진리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직장과 사업장을 축복하셔서 정직과 성실의 열매를 맺게 하시며, 우리의 일터가 단순한 생계의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의 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쟁과 분단, 산업화와 민주화의 거친 길 속에서도 이 민족을 여기까지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갈등과 분열이 깊습니다. 이념과 세대, 지역과 계층의 벽이 높습니다. 주님, 이 땅에 화해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특별히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권력을 사사로이 쓰지 않게 하시고, 오직 국민을 섬기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부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땅에 진리와 생명의 복음이 다시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깨우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씨앗처럼 심겨져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가 주님의 보좌에 상달되게 하시며, 오늘 우리의 감사가 단순한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삶으로 드리는 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주님, 감사는 신앙의 결실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풍요할 때나 궁핍할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눈물이 있거나 웃음이 있을 때나, 우리는 주님과 함께하기에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일의 삶이 불확실하더라도 오늘 감사하게 하시고, 시련 중에도 찬양하게 하시며, 눈물 속에서도 소망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의 나무가 잎을 내려놓듯, 우리도 교만과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비워진 우리의 심령에 성령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내년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의 침묵 속에서도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추수감사절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한 해의 끝자락, 추수감사절 예배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계절은 이미 가을의 끝을 지나 겨울의 초입에 서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들판은 황금빛으로 반짝이던 때를 지나 이제 휴식의 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마지막 잎사귀조차 바람에 맡기며 자신을 비우고, 땅속에서는 보이지 않는 새싹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그 모든 변화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올리는 감사가 진정 삶의 결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의 풍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가르칩니다. 봄날의 씨 뿌림, 여름의 자람, 가을의 수확, 그리고 겨울의 쉼, 이 순환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비로운 경륜입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충실한 곡식이라”(막 4:28)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손길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진 것, 누리는 것, 심지어 잃어버린 것조차 주님의 손길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한 해 동안 우리는 참으로 다양한 길을 걸었습니다. 웃음과 기쁨의 날도 있었고, 눈물과 탄식의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날 속에 주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실패를 통해 겸손을 배우게 하셨고, 때로는 성공을 통해 감사의 깊이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얼마나 자주 감사 대신 불평을 선택했습니까? 작은 불편에도 원망했고, 충분히 채워주신 은혜에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눈앞에 없는 것에 시선을 빼앗기며, 이미 받은 것의 풍성함을 잊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교만과 불평을 내려놓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하신 말씀처럼, 상황이 아니라 주님의 뜻 안에서 감사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님, 추수의 열매는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씨를 뿌릴 때의 땀방울, 가물어 메마른 밭 앞에서 드린 기도, 태풍 앞에서 떨며 지켰던 시간들이 있어야 비로소 거두는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러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믿음의 씨를 심고, 눈물로 기도하며, 때로 기다림 속에서 인내할 때, 비로소 열매를 얻게 됨을 깨닫습니다. 오늘 이 감사의 계절이 우리 신앙의 인내와 순종의 열매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과 일터를 축복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사랑하며 지켜온 시간, 일터에서 땀 흘린 손길, 가정의 식탁을 지켜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비록 넉넉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고,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붙들고 계셨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가 호흡하고 있다는 것, 주님의 은혜로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주님, 교회를 지켜 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예배의 자리를 지켜 주셨고, 복음 전파의 불꽃이 꺼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믿음 위에 서게 하셨고, 장년 세대가 신앙의 본을 보이게 하셨습니다. 전도와 선교, 교육과 봉사, 찬양과 구제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게 하신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이들의 손길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마음에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더해 주소서.
또한,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교회의 각 부서와 기관 총회를 준비하고 내년 사역을 계획합니다. 주님, 그 시간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앞서게 하옵소서. 새로운 봉사자를 세울 때, 조건과 능력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되게 하옵소서.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섬기게 하시며, 섬김의 자리가 짐이 아니라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직분과 봉사가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 되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해방과 전쟁, 가난과 산업화를 거쳐 오늘까지 이 나라를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분열과 갈등 속에 살고 있습니다. 세대와 이념, 지역과 계층의 벽이 높습니다. 주님, 이 민족의 마음을 화해시키는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의가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가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잠 14:34) 하셨사오니, 이 땅이 주님을 경외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가 권력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국민을 섬기는 도구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부가 되게 하옵소서. 정쟁이 아닌 화해를,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쓰임 받게 하옵소서. 보좌하는 모든 공직자들에게 청렴과 지혜를 주시고,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주님,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기후 위기, 경제 불안과 전염병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로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옵소서. 나눔과 선교, 구제의 손길이 멈추지 않게 하시며, 추수감사절의 풍성함이 이웃과 열방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셔서, 그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 심령에 깊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씨앗처럼 심겨져 우리의 삶에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 헌신과 봉사가 모두 주님께 향기로운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마지막으로 감사는 신앙의 결실임을 고백합니다. 풍족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일이 불확실해도 오늘 감사하게 하시고, 시련 중에도 찬양하게 하시며, 눈물 속에서도 소망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 나무가 잎을 내려놓듯, 우리의 교만과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비워진 우리의 심령에 성령의 은혜를 부으셔서, 내년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겨울의 침묵 속에서도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원하시면 이 기도문을 더 시편풍으로(반복적 리듬과 병행법 강조), 또는 8,000자 이상 초장문으로도 확장 가능합니다. 그렇게 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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