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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넷째 주

하가다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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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넷째 주 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믿음으로 드리는 찬양의 제사

만복의 근원이 되시며,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와 아벨이 믿음으로 드렸던 제사처럼, 저희도 정결한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이 오후, 우리의 찬양이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순결한 향기 되어 주님께 올려지게 하시며,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흔들려도 우리는 주님만을 의지하고, 불확실한 날들 속에서도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반석되신 하나님께 삶을 의탁하오니, 주의 오른손으로 붙드사 끝까지 동행하여 주옵소서.

회개의 눈물로 드리는 겸비한 고백

그러하오나 주님, 지난 날 우리의 걸음이 때로는 주님의 거룩하심과 어긋났음을 고백하오며, 성도로 부름받은 자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지 못한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입술로는 주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마음으로는 세상의 이익을 좇았고, 행위로는 주의 말씀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뜻을 앞세웠음을 고백하오니,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다시금 십자가의 은혜로 새롭게 하옵소서. 사람의 칭찬보다 주님의 인정을 구하게 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말미암아 진리와 사랑 안에서 견고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뜨거운 믿음으로

주여, 여름의 절정 속에서도 우리의 믿음은 식지 않게 하시고, 더욱 타오르게 하옵소서. 뜨거운 태양이 땅을 달구듯이 우리의 심령도 성령의 불로 뜨겁게 하사, 기도에 불타고 말씀에 목말라하며, 복음을 향한 열정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계절은 덧없이 흐르고, 육신은 피곤하지만, 영혼은 날마다 새로워져 주의 나라를 향한 발걸음이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해를 넘어 여름이 저물어 가는 때에도 우리의 신앙은 깊어지고, 더욱 단단해지게 하옵소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폭염과 열기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그 손길로 오늘도 저희를 인도하시는 목자 되심을 찬양합니다. 차디찬 새벽에도, 숨막히는 한낮에도, 우리를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앞서가시는 주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오며, 지나는 하루하루가 주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깊고 넓고 높사오니, 그 사랑에 의지하여 오늘도 평강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지친 자에게 위로를, 병든 자에게 회복을

이 무더운 계절 속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누운 자에게는 회복의 손을 내밀어 주시고, 마음이 눌린 자에게는 평안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시며, 육신의 지침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음하는 자에게는 하늘의 공급으로 채워 주옵소서. 폭염 속에서 믿음이 마르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 깊은 교제와 묵상이 있게 하사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동행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의 이름을 붙든 자마다 세임을 얻게 하시며, 하나님의 위로로 견디게 하소서.

여름 사역 가운데 임하시는 은혜

주님, 이제 여름의 중요한 사역들이 계속되고 있사오니, 성경학교와 중고등부 수련회, 청년 수련회와 선교 등 모든 일정 위에 하늘의 문을 여시고 은혜를 충만히 부어 주옵소서. 수고하고 애쓰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는 능력의 기름을 부으시고, 말씀을 듣는 어린 심령들에게는 회심의 감동을 허락하사, 이번 여름이 평생 기억될 은혜의 계절 되게 하옵소서. 그 어떤 피곤함도 주의 사랑으로 덮이게 하시고, 눈물의 섬김이 하늘의 상급으로 바뀌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중보의 기도

이 땅 대한민국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오니, 주의 손으로 붙드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경제가 어려운 이 때, 위정자들에게 바른 판단과 지혜를 주사 서민의 눈물을 닦게 하시며, 정치적 혼란과 외교적 긴장 가운데서도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 위에 하늘의 권위와 두려움을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공의와 진리를 행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가 빛이 되게 하시고, 세상이 길을 잃을 때 복음의 방향을 제시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부흥과 성도의 헌신

주여,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것이오니, 모든 날이 주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건강한 자나 병든 자나,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나, 모든 성도가 각기 처지 가운데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부흥하며, 사랑과 진리로 연합되게 하옵소서. 방학으로 인해 각 기관의 활동은 멈추었으나, 영적 각성과 헌신은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우리가 다시 모일 때에는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더욱 풍성하게 하옵소서.

예배의 자리에서 누리는 은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게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사 담대히 주의 뜻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가대 위에도 은혜를 더하시고, 각 자리에서 봉사하는 손길마다 기쁨과 보람이 넘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아픈 자는 낫고, 지친 자는 힘을 얻으며, 슬픈 자는 기쁨을 회복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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