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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대표기도문 모음

하가다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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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표기도문

2025년 3월의 상황에 맞추어 작성된 기도문입니다. 주일 대표기도와 수요일, 금요일, 새벽, 기타 기도문을 한곳에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부분만을 발췌한 것입니다. 참고 하셔서 은혜로운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사순절 기도 제목 (주제별 정리)

 

 

주일 대표기도문

삼일절 기념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오늘은 3월 첫 주, 삼일절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104년 전, 이 나라의 선조들이 자유와 독립을 외치며 거리로 나아갔던 그 날을 기억합니다. 일제의 압제 아래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와 진리를 사모하며 자신의 생명을 내어던진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되찾기 위해 싸웠습니다.

 

하나님, 그날의 함성이 여전히 우리의 심령에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쓰러져간 이들의 외침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우리 후손들이 믿음과 애국심을 가지고 이 나라를 더욱 굳건히 세워가게 하옵소서. 그들이 흘린 피와 눈물이 이 민족의 밭에 뿌려져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로 더욱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사랑하시고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2025년,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큰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계엄령과 탄핵 정국으로 인해 국가의 질서가 흔들리고, 심각한 경제 위기와 고난으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일제 치하에서도 우리 민족을 지키시고 독립을 허락하셨듯이, 지금의 혼돈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시고 다시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어둠이 짙어질수록 하나님의 빛을 더욱 사모하게 하시고, 국민들이 절망이 아니라 주님께 소망을 두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땅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2025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의 교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3.1운동 당시 교회가 앞장서서 대한독립을 외쳤던 것처럼, 오늘날의 교회도 정의와 진리를 선포하며, 이 나라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3월 첫째 주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세밀한 섭리를 찬송합니다. 시간의 흐름은 더디고 우리의 발걸음은 더딘 것 같으나, 주님은 그 모든 것을 적당한 때에 적당하게 운행하시는 지혜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창조의 날부터 지금까지, 주님의 시간표는 오차 없이 맞아떨어졌습니다. "해와 달과 별을 제자리에 두사 계절이 바뀌게 하신 하나님"(창세기 1:14)을 오늘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하지만 아버지, 우리는 종종 완악한 마음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주님의 뜻을 거슬러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흘러온 시간 가운데 우리의 마음이 차갑고 닫혀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대신 세상의 헛된 것들에 집착하며 주님의 섭리를 의심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덮으시고,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예레미야 31:34) 하신 약속대로 저희를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 속에 겨울처럼 암울한 시간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차갑고 고독했던 계절, 그러나 그 속에서도 주님께서는 한 번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우리의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주님께서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정하신 때에 만물이 아름답게 되리라"(전도서 3:11)는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주님, 이 봄이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영혼과 삶을 새롭게 하시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가난한 자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병든 자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연약한 자들에게 용기의 숨결을 더하여 주옵소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이사야 42:3) 주님의 손길이 이 시간 우리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거룩한 주일에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이 주님 앞에서 새로워지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각종 모임들이 시작되며 제자반, 중보기도 모임, 전도대 등에서 헌신과 수고를 다하는 이들에게 주의 크신 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그들의 헌신이 하늘의 보석처럼 빛나게 하시며,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는"(고린도전서 15:58)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3월 첫주 수요예배(3월 5일)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다시금 온 땅을 덮는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을 허락하시며 온 생명을 소생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시고 오늘도 변함없는 은혜로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님, 저희는 지난 시간 동안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과 탐욕에 이끌려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나아옵니다. 주님의 뜻보다는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였고 겸손보다는 교만을 택하며 자신의 뜻을 앞세운 저희의 죄를 회개하오니 주님의 긍휼로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금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오늘은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입니다. 먼지와 같은 존재인 우리를 기억하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십자가 앞에 엎드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 새기게 하옵소서.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사순절을 통해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겸허히 주님 앞에 무릎 꿇었던 그 신앙을 본받게 하시고 죄와 사망을 이기신 부활의 소망을 품으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이 우리의 신앙도, 우리의 영혼도 다시 깨어나고 새롭게 소생하게 하옵소서. 사순절을 보내면서 언제나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신 주님을 기억하며 순종과 희생의 삶을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주님이 흘리신 보혈을 통해 저희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금 대한민국이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경제적 위기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 수많은 이들이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야말로 우리가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임을 깨닫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하시고 이 땅에 정의와 평화가 회복되도록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항상 주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위로가 우리의 심령을 채우게 하시고 소망 가운데 흔들림 없이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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