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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첫주 수요일 예배 대표기도문

하가다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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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첫주 수요일 예배 대표기도문

 

사순절 재의 수요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다시금 온 땅을 덮는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을 허락하시며 온 생명을 소생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시고 오늘도 변함없는 은혜로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님, 저희는 지난 시간 동안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과 탐욕에 이끌려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나아옵니다. 주님의 뜻보다는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였고 겸손보다는 교만을 택하며 자신의 뜻을 앞세운 저희의 죄를 회개하오니 주님의 긍휼로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금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오늘은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입니다. 먼지와 같은 존재인 우리를 기억하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십자가 앞에 엎드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 새기게 하옵소서.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사순절을 통해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겸허히 주님 앞에 무릎 꿇었던 그 신앙을 본받게 하시고 죄와 사망을 이기신 부활의 소망을 품으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이 우리의 신앙도, 우리의 영혼도 다시 깨어나고 새롭게 소생하게 하옵소서. 사순절을 보내면서 언제나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신 주님을 기억하며 순종과 희생의 삶을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주님이 흘리신 보혈을 통해 저희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금 대한민국이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경제적 위기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 수많은 이들이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야말로 우리가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임을 깨닫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하시고 이 땅에 정의와 평화가 회복되도록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항상 주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위로가 우리의 심령을 채우게 하시고 소망 가운데 흔들림 없이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대표기도문 모음

 

교회의 모든 기관과 부서가 봄의 새싹처럼 새롭게 소생하며 부흥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마음속에 성령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힘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설교를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희가 되도록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사순절 기간

 

사순절을 보내며 드리는 개인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을 보내며 저의 삶을 돌아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고 감사드립니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았지만, 이 사순절의 시간이 저를 다시금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고난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더욱 겸손히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저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리며, 때로는 믿음이 연약하여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저를 붙드시고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주님의 끝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저의 삶이 주님을 닮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사순절을 보내며 더욱 주님께 헌신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섬기는 마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작은 것에서도 감사하며,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하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님의 손길이 되어 사랑을 나누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합니다.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의 고통과 희생을 기억하며, 저 또한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흘리신 보혈을 통해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리며,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순절의 시간이 지나 부활의 기쁨을 맞이할 때, 더욱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온전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만을 더욱 사랑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저의 모든 걸음을 주님의 말씀 위에 세우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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