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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하가다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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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 2024년 11월 6일 수요 예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고 주님 앞에 나아가 찬양과 경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저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 주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서 살아가며 언제나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저희들의 마음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벨이 믿음으로 드린 예배처럼 저희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오니, 이 시간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을 향한 사랑과 경외함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고,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마음이 새롭게 되고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 어느덧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한없이 시원하고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짙푸른 산과 들, 낙엽이 물든 나무들이 저희를 감싸는 아름다운 계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짧게 지나가는 이 가을의 정취를 잠시 누리게 하심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오늘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느끼고,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를 깨닫게 하옵소서. 짧고도 아름다운 가을이 지나가고 점차 겨울의 기운이 스며드는 이 시기에 저희는 사라져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지나온 시간 동안 우리를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신 하루하루의 시간들이 너무나 귀하고 값지며, 우리의 삶이 오직 주님의 은혜로 채워져 왔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가 매 순간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지금 주어진 현재를 주님의 선물로 여기며 살게 하옵소서. 저희 마음속에 날마다 새 소망을 심어 주셔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 소망을 두고 흔들림 없이 살아가게 하옵소서. 때로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이겨내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저희의 빛과 소망이심을 믿고,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둠이 깊어가는 이 세상 속에서 저희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혼란과 유혹 속에서 주님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저희의 모든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희를 위해 헌신하고 수고하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교회 안에서, 또 삶의 자리에서 주님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이들의 손길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섬김이 주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며, 그들의 삶에 더욱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교회가 이 땅 위에 세워진 이유를 잊지 않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셔서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예배하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가 세상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목사님께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성령의 기름 부음을 내려 주셔서, 듣는 모든 이의 심령이 뜨겁게 하시고 말씀으로 새 힘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깨닫고, 믿음의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과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삶 속에서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을 주옵소서.

 

이 예배의 모든 순간이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겨 드리며, 저희의 예배를 주님께서 흠향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주님께 나아가고, 그 가운데 임재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간이 우리 마음에 깊은 감동과 은혜로 남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다짐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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