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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꿈꾸는몽당연필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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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올해도 벌써 모두 지나고 새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항상 세월이 흘러가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선하심을 기억하며 묵상해야 합니다. 12월 마지막 주일은 31일이나 송구 연신 예배가 밤에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분주하면서도 찹찹한 시간이 아닌 싶습니다.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롭게 주어질 시간을 바라보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2023년 12월 31일 주일

주일 낮 대표기도문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나간 날들도 하나님의 것이요, 다가올 날늘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 아버지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2023년도 한 해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지나올 수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한 해의 끝날 거룩한 주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한결같았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렇제 지나왔습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소서. 

 

허물을 자백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나왔지만 우리의 삶을 보니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시간을 허투루 사용하고 내 마음으로 살아왔던 시간들을 주님께 자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지나온 날들 감사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감사와 찬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은 작고 보잘 것 없었지만 하나님은 시시때때로 저희를 도우셨고, 위기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붙드셨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많은 것들 속에 하나님의 숨겨진 사랑과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낙심과 두려움이 우리를 감쌀 때 하나님은 강한 오른 팔로 붙드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주여, 우리의 심령에 다시 감사와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오직 주님으로 인해 기쁨과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옛사람을 벗게 하소서.

 

이제 지나왔던 모든 시간들을 흘려 보냅니다.흘려보냅니다. 좋았든 좋지 않았든,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모두 흘려보냅니다. 흘러가 시간에 집착하지 않고 새롭게 우리에게 주어질 복된 시간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게 하소서. 우리의 옛사람도 흘러가는 시간 속에 같이 흘려보내게 하소서.  악한 습성의 옷을 벗어 버리고, 선하지 못한 행실도 던져 버리게 하소서. 게으름과 나태, 신실하지 못한 마음들도 모두 버리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새사람으로 옷 입게 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2023년도 공동의회 / 사무총회가 있습니다. 지나왔던 시간들을 정리하고, 내년 목회에 대한 비전을 나누길 원합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대표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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