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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위한 질문 모음 처음 글쓰기를 배우는 분들은 도대체 뭘 써야 할지 막막합니다. 말을 하라면 한 시간도 대본도 없이 할 수 있지만 글은 단 한 문장도 쓰기 힘듭니다. 그러나 누구나 비슷했습니다. 처음 글쓰기를 시작하는 분들은 간단한 질문지를 가지고 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출근할 때 기분은 어땠습니까?'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누구입니까?' '어떤 색을 좋아하세요?' '어떤 계절을 좋아하세요?' 등 있을 겁니다. 그럼 그것에 맞춰 글을 쓰는 것이죠. 이렇게 조금씩 쓰기 시작하면 글쓰기 실력이 점점 좋아집니다. 제가 글쓰기를 배울 때 했던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먼저 백지나 수첩을 놓고 아무 글이나 적어 봅니다. 오늘 여기 아까 도시 기분 책 아내 아들 시험 구름 등등을 계속 적습니다. 그러다 적.. 일상풍경/책이있는풍경 2021. 11. 2.
11월 수요 예배 기도문 11월 수요 예배 기도문 주께 와 엎드려 경배드립니다 주 계신 곳에 기쁨 가득 무엇과도 누구와도 바꿀 수 없네 예배 드림이 기쁨 됩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은혜의 자리로 불러 주셔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와 예배드림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표현할 수 없습니다. 갈급한 저희들의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내리시고, 목마른 저희들을 생수의 강가로 인도하시어 날마다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거친 광야를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복을 주시고, 마르지 않는 샘을 허락하사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다 다시 주님께 나아왔습니다. 우리의 영혼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오니 이 시간 주의 성령의 능력으로 사로잡아 주옵소서. 주님을 모시고 살아간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답.. 대표기도문/수요기도문 2021. 11. 2.
11월 첫주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들어가는 기도 자비롭고 영화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만물의 찌기 같은 저희를 살리사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 삼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드립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소서. 회개의 기도 하나님, 지난 주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한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대로 산다고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육신의 욕망이 우리를 하나님보다 세상을 향하게 만듭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사 주의 보혈을 씻어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힘과 능력을 하나님께 갈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결실의 계절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1. 11. 2.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트와일라 타프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트와일라 타프 지금까지 읽은 수많은 책들 가운데 최고의 책 100권에 들어가는 책이다. 그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이 있는. 그만큼 강력하고 좋은 책이다. 책의 내용은 표지에 적힌 붉은 글씨가 전부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습관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이 책은 천재가 되는 습관, 천재를 만드는 습관이라고 붙여도 될성싶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성은 습관이라고 말한다. 습관은 곧 훈련이며 연습이다.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이 천재를 만든다는 것이다. 마치 1만 시간의 법칙처럼. 나는 창조성이란 것이 규칙과 습관에 의해 보강 된다는 점을 계속 강조할 것이다. 18 창조성은 습관이며, 최고의 창조성은 훌륭한 작업 습관의 결과이다.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18-19 그럼 .. 일상풍경/책이있는풍경 2021. 9. 15.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 신수진 옮김 / 비룡소 ‘이거 뭐지?’ 책을 몇 페이지 읽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다. 웃기기도 하거니와 충분히 사실적인 이야기다. 그렇다고 심도 깊은 동물들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의 나열이 아니다. 그야말로 사실에 근거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B급 감성으로 담아냈다. 치타는 사냥한 성공한 다음 30분 동안 숨을 고르고 나서야 비로소 먹이를 먹을 수 있다. 브라질에 사는 반려견 수는 캐나다에 사는 사람 수보다 많다. ‘깔따구’라는 곤충은 1분에 무려 62,000번 넘게 날갯짓을 한다. 이거 믿어도 되나 싶은 내용이다. 구글링을 통해 검색해 보니 1초에 1000-2000번을 한다고 한다. 이게 가능해? 1초에 1000번??? 그건 그렇고, 미국 텍.. 일상풍경/책이있는풍경 2021. 9. 14.
수필 쓰기, 이정림, RHK 수필 쓰기 이정림, RHK 수필을 좋아합니다. 읽는 것도 좋아하고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요즘은 수필집을 한 권 내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수필에 관련된 책을 한 권 읽고 소개합니다. 이정림의 입니다. 수필 작법을 소개한 책입니다. 긴 설명 없이 곧바로 책 내용으로 들어가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수필이란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 아니다. 다 아시죠? 수필은 절대 아무렇게, 생각나는 대로 쓰는 글이 아닙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작자는 많이 생각하고 힘들여 썼을지라도 독자에게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읽히는 글이 좋은 수필이다." 그렇죠. 편하게 자연스럽게, 하지만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글이어야 합니다. 형식이 없는 글이 아니다. 또 하나의 오해는 '형식 없는 글'이란 생각입.. 일상풍경/책이있는풍경 2021. 9. 13.
대표기도문 작성법, 경배와 찬양 대표 기도문 작성법, 경배와 찬양 자, 이제 본격적으로 대표 기도문을 작성할 때 기도의 순서에 따라 가장 먼저 경배와 찬양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대표기도 순서를 봅시다. 대표기도의 기본 구조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 회개와 자백 간구 마무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경배와 찬양은 1번에 속하면 경배, 찬양, 감사가 들어갑니다. 기도는 회개가 먼저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미 구원받은 백성이기에 먼저 감사가 들어가야 합니다. 경배와 찬양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경배와 찬양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즉 우리가 예배하고 찬양하는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기도를 시작할 때 전지전능하시며 모든 만물의 주관자 되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원하시며 삶.. 대표기도문 2021. 9. 12.
작다는 표현들 작다는 표현들 작다는 표현들을 찾아보자. 벼룩의 간 손톱 밑의 때 새발의 피 먼지 티끌 좁쌀 생쥐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흔하게 사용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벼룩의 간은 없다. 그렇다면 벼룩의 간을 빼먹다는 표현은 없는 것까지 가져간다는 말일까? 아니다. 벼룩은 사람이 눈으로 관찰하기에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는다. 매우 작고, 보잘 것 없는 것까지 모조리 가져간다는 말이다. 좁쌀 좁쌀은 조의 낟알이다. 좁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쌀 한알보다 더 작다. 즉 가장 작은 단위 가운데 하나이다. 좁쌀 같은 녀석은 매우 작다는 뜻이다. 손톱 밑의 때 본의적 의미는 더럽다는 뜻이지만 사소한 것을 일컫는 말이다. 너는 손톱 밑의 때 만치도못하다.는 치사하고 옹졸하다는 뜻이다. 가치없는 인생을 모욕으로 표현할 때 .. 일상풍경/단어채집 2021. 9. 12.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문명이 개화되고 과학이 발달해도 행복은 언제나 숙제다. 설문에 의하면 행복지수는 경제발전과 역행한다. 그럼 가난해져야 할까? 어쩌면 행복이란 소유나 경제수치와 전혀 관계없는 존재의 사유에서 발현되는지도 모를 일이다. 처음 책을 접할 때 고전을 읽고 자신만의 감상을 소개하는 책으로만 알았다. 저자 소개 글을 읽고 조금 놀랐다. 저자 장재형은 원목 주방용품 업체인 ‘장수코리아’의 대표인 때문이다. 회사 대표가 이런 책은 왜? 굳이? 호기심부터 들었다. 한 달에 독서량이 50권을 넘는다는 말에 어이가 없을 정도다. 그럼 하루에 한 권 반 이상을 꾸준히 읽어 내야 한다는 말이 아니던가. 호기심이 더 증폭했다. 사업을 하며 많을 책을 읽어내는 저자는 도.. 일상풍경/책이있는풍경 2021. 9. 12.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9월 셋째주(추석기도문)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9월 셋째주 추석기도문 가장 선하시고, 가장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세상이 알지 못하는 지혜와 지식을 선물하심으로 저희들을 친 백성 삼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주일 주님께 나와 믿음으로 예배합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 지었던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저희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가 한량없는데 저희를 세상 속에서 이기적 삶으로 일관하고 방탕한 삶으로 하나님께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아픔과 슬픔의 깊이를 알지 못한 체 욕망에 함몰되어 지각을 상실했습니다. 주여 저희들을 용서하소서.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우리와 친.. 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1. 9. 12.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아파트 분리수거함 앞에 놓인 침대 받침 뚫린 구멍 사이로 이름 모를 풀들이 솟아오른다. 이름을 부르고 싶은데 이름 모를 풀이 천지다. 아.. 괭이밥을 알겠다. 그리고 민들레도. 그런데 저 작은 꽃은 뭘까?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비슷하게 생긴 꽃을 찾았다. 긴병꽃풀 그런데 잎이 약간 다르다. 크기는 큰개불알풀꽃인데, 모양은 물봉선을 닮았다. 손톱보다 더 작은 크기의 보라색 꽃이라???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면 닭의 장풀을 보여준다. 하기야 비슷하긴 하다. 그러나 크기가 너무 다르다. 결국 포기했다. 아니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이름을 불러주고 싶은데 알 길이 없다. 김춘수의 이 생각나 올린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 그것은 인식 이해 향유이다. 난 아직 그 꽃을 모른다. 나만의 이름을.. 일상풍경 2021. 9. 12.
봉창(封窓) 봉창(封窓) [명사] 봉창은 종종 사용되는 단어지만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는 단어 중의 하나다. 일단 사전적 정의부터 보자. 1. 창문을 여닫지 못하도록 봉함. 또는 그 창문. 2. [건설 ] 채광과 통풍을 위하여 벽을 뚫어서 작은 구멍을 내고 창틀이 없이 안쪽으로 종이를 발라서 봉한 창. 봉창의 용도 현대의 건축물은 유리나 비닐이 생겨 빛이 잘 들어온다. 고대 세계에서 집은 채광이 거의 들지 않은 어두운 곳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은 한옥은 양반들이 사는 곳이지 일반 서민들이 사는 곳이 아니다. 일반 서민들의 집은 흙으로 만들어져 있어 창은 고작 출입문 하나였다. 그래서 빛이 거의 들지 않아 낮에도 대체로 어두운 편이었다. 그늘이 지면 더욱 어두워졌다. 기름을 피워 빛을 내야 했던 세계에선 빛 .. 일상풍경/단어채집 2021. 9. 12.
경종 경종(警鐘) 경종은 일반적으로 '경종을 울리다'로 많이 사용된다. 경종(警鐘) 1. 위급한 일이나 비상사태를 알리는, 종이나 사이렌 따위의 신호. 2. 잘못된 일이나 위험한 일에 대하여 경계하여 주는 주의나 충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이 본의적 의미라면 2는 확장된 의미다. 위급한 상황에 울렸던 종이 이제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비유적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 화재경보를 위한 경종도 존재하는데 동일한 의미를 가진 물품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경종의 하나이다. 경종, 음량90폰이상 DC 24V, 50mA이하 화재경보기 사용용례 "최근 에이즈(AIDS)의 전 세계적 확산은 문란한 성도덕에 크나큰 경종을 울려 주고 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가 된 사람이 7번째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경찰.. 일상풍경/단어채집 2021. 9. 12.
수필, 잡초의 미학 잡초 같다는 말을 한다. 쓸모없는 인생, 무의미한 인생을 말한다. 뭐 무의미까지는 아니지만 가치가 낮다는 뜻은 분명하다. 하지만 다른 의미로도 해석된다. 야무지다. 적응력이 강하다.가 그렇다. 잡초 같은 인생이라고 말하면, '별 볼일없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는 과거를 전제한다. 밤새 궁싯거렸다. 뜬 눈으로 삶의 의미를 캐고, 살아야 할 이유를 물었다. 생각이 좀처럼 떠나지 않으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 삶이 잡초 갔다. 아니 잡초처럼 살았다. 어린 시절,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는 가난함에 자존심은 한 없이 낮았다. 겨울에 가을 옷을 입었고, 여름엔 봄 옷을 입었다. 긴 팔티 하나로 사계절을 버텼다. 수학경시대회를 가늘 날, 선생님이 나에게 물었다... 일상풍경 2021. 9. 3.
9월 첫주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비대면) 9월 첫 주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비대면)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을 능히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작디작은 저희들을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귀하게 보시는 아버지는 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의 주님, 폭풍이 휘몰아치는 대양과 같습니다. 어디가 앞인지 어디가 뒤인지 알지 못하는 칠흑 같은 어둠이 연속입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십시오. 생명의 빛을 비추시고, 진리의 빛을 비추시옵소서.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손만 꼭 잡고 가기를 원합니다. 저희 힘으로 당신의 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린 너무나 쉽게 마음이 변합니다. 열정의 고백도 하루가 지나면 식상한 마음이 되고 맙니다. 당신이 저희들의 손을 잡지 않으면 도무지 버틸 수가 없습니다. 곡식이 익어가는.. 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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