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83 고난주간 묵상 목) 요 13:1-17 세족식 발을 씻으신 사랑고난주간, 십자가의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예수님의 마음은 더욱 깊어집니다. 요한복음 13장 1절부터 17절까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섬김의 본을 보이신 행위가 아니라, 사랑의 본질을 드러내시고 제자들을 거룩으로 부르시는 신적 겸손의 절정입니다. 그 손에 들린 수건과 물동이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표징입니다.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6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3:1) 본문은 “6월절 전에”라는 시간적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6월절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어린 양의 피로..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7.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목) 마 26:20-29 마지막 만찬 찢긴 떡과 흘린 잔, 언약의 밤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7.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목) 마 26:17-19 유월절 준비 예비된 자리, 순종의 식탁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마 26:17-19) 고난주간의 중심에는 한 끼의 식사가 자리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었습니다. 유월절 만찬은 과거의 구원을 기념하고, 현재의 언약을 되새기며, 장차 완성될 구속을 예표하는 깊은 의미의 시간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17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은 그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예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그 뜻을 따라 순종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7.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수) 유다 예수를 팔다 은 삼십, 배신의 값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마 26:14-16) 고난주간을 지나며 묵상하게 되는 사건 중 가장 뼈아픈 장면은 주님을 팔기로 작정한 가룟 유다의 결정입니다. 마태복음 26장 14절부터 16절은 유다의 배신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짧은 본문 속에는 인간의 탐욕과 불신,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가 교차하는 깊은 영적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고난주간에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예수님을 판다’는 행위가 단지 유다의 문제가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의 태도와도 무관하지 ..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7.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수) 마 26:3-5 악한 모의 어둠 속에 짜인 빛의 섭리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마 26:3-5) 고난주간의 시작점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따라갑니다. 십자가로 향하는 그 걸음은 어느 날 갑자기 닥친 것이 아닙니다. 은밀한 계획, 어둠의 회의 속에서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이미 조용히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3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은 그러한 배경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그 안에 담긴 고난의 신비를 묵상하게 됩니다. 어둠의 회합, 빛을 대적하다“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예..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7.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화) 악한 농부의 비유 거절당한 아들의 이야기고난주간의 말씀 가운데 특별히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본문이 있습니다. 바로 마태복음 21장 33절부터 46절까지, 이른바 ‘악한 농부의 비유’입니다. 이 비유는 단지 한 민족의 역사를 넘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어진 언약, 그리고 그 언약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에 대한 주님의 탄식이 담긴 말씀입니다. 고난주간의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자신이 어떤 아들로 이 땅에 오셨는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고 계십니다.포도원을 맡긴 주인의 마음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 울타리를 두르고, 거기에 즙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세우고 농부들에게 쇠 주고 타국에 갔더니…” (마 21:33) 이 장면은 이사야 5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6.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화) 말라버린 무화과 나무 말라버린 무화과나무, 마주한 진실고난주간 셋째 날 아침, 제자들은 전날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버린 것을 목격합니다. 마가복음 11장 20-21절은 짧지만, 예수님의 뜻과 권위, 제자들의 반응과 그 의미를 깊이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우리를 열매 없는 무과화 나무에 주목하는데 특이하게 주님과 제자들과의 이야기는 '너희도 할 수 있다'데 주목합니다.뿌리째 말라버린 나무“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막 11:20)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향해 말씀하신 다음 날, 제자들은 그 나무가 단지 잎사귀만 시든 것이 아니라, 뿌리부터 말라버린 것을 보게 됩니다. 헬라어 본문에 따르면 “ἐξηραμμένην ἐκ ῥιζῶν”(엑세라멘렌 엑 리존)이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5.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월) 병든 자를 치유하심 고난 중에도 멈추지 않는 치유의 손길마 21: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예수님께서 성전을 정결케 하신 바로 그 자리에서 병자들을 고치셨다는 본문은, 고난주간의 격동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긍휼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마태복음 21장 14절은 매우 짧은 구절이지만, 성전의 본질과 예수님의 사역 중심을 깊이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은 주님께서 오늘 우리 가운데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고난주간에 잘 묵상하지 않는 본문이지만 저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행적을 통해 주의 오심의 본질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깨끗해진 성전, 임재의 회복“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마 21:14) 이 짧은 구절은 ..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5.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마 21:12-13 성전정화 다시 기도의 집으로고난주간을 맞아 우리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행하신 강력한 행동을 마주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21장 12절과 13절은, 겸손한 나귀의 왕으로 입성하신 예수님께서 즉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는 사건을 전합니다. 이 본문은 단지 한때의 분노나 외적 정화 작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질서 회복에 관한 깊은 뜻이 담긴 메시지입니다.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마 21:12)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직후,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성전에 들어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행동이며, 하나님의 집인 성전이 회복되어야만 참..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5.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막 11:12-14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 열매 없는 신앙을 향한 주님의 탄식고난주간 둘째 날,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은 매우 상징적이고도 도전적인 말씀입니다. 이 짧은 본문 속에 담긴 의미는 단지 나무에 관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의 신앙 상태를 정면으로 지적하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고난주간 동안 어떤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히기를 원합니다. 시장하신 예수님과 무화과나무 앞에 선 모습“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막 11:12)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굶주리시고 피곤하시고 눈물도 흘리셨습니다. 시장하셨다는 이 표현은 그분이 참 인간이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곧 이어질 사건을 통해 더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를 보여주는 서론..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5.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스가랴 9:9, 겸손의 왕, 평화의 왕 겸손의 왕, 평화의 왕이 오신다고난주간을 맞이하며 스가랴 9장 9절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 봅니다. 이 예언은 단순한 예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회복의 약속이며, 메시아 왕이 어떤 방식으로 이 땅에 임하실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선언입니다. 이 말씀이 고난주간의 주님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기뻐하라, 시온의 딸아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여기서 '시온의 딸'은 단순히 지리적 장소로서의 예루살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그분의 언약 안에 있는 공동체를 향한 부르심입니다.여기서 '기뻐하라', '즐거이 부르라'는 명령은 단순한 감정의 요청이 아닙니다..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5. 더보기 ›› 고난주간 묵상, 종려주일, 예루살렘 입성 왕을 맞이하는 길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신 그 날,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 외침의 깊은 의미를 진정 깨달은 자는 몇이나 되었을까요? 고난주간의 문을 여는 이 본문을 따라가며 우리는 예수님께서 진정 어떤 왕으로 오셨는지를 묵상해 봅시다. 준비된 순종, 준비된 길예수께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러 두 제자를 보내시며, 한 마을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와 그 새끼가 매여 있을 것이니 풀어 오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스가랴 9장 9절의 예언이 성취되기 위함이었습니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 나귀를 타시나니.”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의도된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예언의 성취를 넘어, 자신이 메시아임을 스스.. 성경해석/짧은묵상 2025. 3. 25.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