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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맞이하며 드리는 감사의 기도

하가다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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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맞이하며 드리는 감사의 기도

하늘과 땅을 아름답게 다시 빚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연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당신의 손길이 세상의 모든 것 위에 머무는 이 4월을 감사로 맞이합니다.

겨울의 단단한 침묵이 물러가고,
고요한 땅 속에서 새싹이 고개를 드는 이 계절,
당신께서 우리 삶에도 다시금 생명의 빛을 비추심을 느낍니다.
가지마다 연두의 언어가 피어나고,
길모퉁이 작은 풀꽃조차 찬양하듯 피어나는 것을 보며
당신이 우리에게도 다시 시작할 용기와
조용히 피어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 봄이 오기까지 긴 겨울을 이겨낸 뿌리처럼
우리 안에 숨겨진 믿음의 인내를 발견하게 하소서.


겉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기도의 시간들,
세상의 소리보다 말씀에 귀 기울이려 했던 순간들 위에
당신의 은총이 꽃피게 하소서.

4월의 시간들이 우리에게 잠잠한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바람결에 담긴 소망, 빛 속에 스며든 자비,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향한 기대가
우리 마음의 토양을 부드럽게 적시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는 이 하루하루가
당신의 섭리 안에 놓여 있음을 믿습니다.
비록 알지 못하는 길을 걷는다 할지라도
당신께서 앞서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두려움 없이 나아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새 계절을 허락하신 것만으로도,
숨 쉬며 바라볼 수 있는 하늘과 나무와 사람들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이 4월, 우리의 마음에도
당신의 빛이, 당신의 평안이, 당신의 생명이
잔잔히 스며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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